책 속의 한 줄이 주는 위로와 용기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김태현, 리텍 콘텐츠

by 옥돌의 책 글 여행


나, 오늘 행복한가? 고달픈가?

사노라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할 순간들이 있다. 남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고달파진다. 인정과 칭찬에 목이 마르다. 형제자매와 비교하고, 학교와 사회에서 경쟁하며 위축되고 자존감이 떨어진다. 그럴 때마다 나 자신을 위로해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함께 나눌 가족과 친구가 있다 하더라도 제한적이다. 혼자 감당해야 하는 시간들이 있다. 그 시간들을 돌아보니, 나는 책 속의 한 줄로 위로와 용기를 받곤 했다. 책 속의 한 줄, 명언이 오랜 세월 내 마음의 벗이 되어준 셈이다. 그래서인지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김태현, 리텍 콘텐츠, 2022)이라는 신간 도서를 소개받고 마음이 설레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명저 800여 권을 통해

우리 삶과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주는 책이다.

책 속의 한 줄로 과거의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통찰이 담겨 있다. 이 책 한 권을 읽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저자가 몇백 년간 쌓아온 지혜와 철학들을 고스란히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책 속의 많은 문장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핵심 문장을 만날 수 있다.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 년의 통찰, 그 의미를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볼 수 있다.


저자 김태현 님은 인문학자 지식 큐레이터이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수만 권 이상의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키워왔다. 여러 분야의 지식 관련 빅데이터를 모으고 큐레이션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 대기업 근무, 사업가, 작가, 대중강연, 대학 출강, 탐험가, 명상가 등 다양한 인생 경험을 했고, 대학 및 대학원에서 역사와 철학, 경제학을 공부했다. 그의 저서로는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등이 있다.


이 책은 총 14파트로 주제를 나눈다.

'좀 더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 '버림을 통해 채움을 얻는 방법',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는 책 속의 한 줄들' 등 마음이 가는 주제 글을 골라 읽으며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가는 주제를 펼쳐보았다. '파트 8, 나의 시간을 내가 지배하는 법'에 시선이 멈췄다. 자기관리, 시간, 습관, 아침형 인간, 마인드컨트롤, 얼리버드 등 핵심 단어 해시태그가 부연 설명하고 있다. 파트 8의 57가지의 책 속의 한 줄에서 세 개를 골랐다.






내 삶의 철학

남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질투와 잘못된 가치 기준들을 버려야 한다. 당연히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철학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가 사는 이유와 그 기준이 명확할 때 다른 사람의 불행을 안타까워하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같이 기뻐할 수 있다. 또 나의 기쁨과 슬픔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같이 나눌 진정한 친구도 얻게 된다. _안상헌, <생산적인 삶을 위한 자기발전 노트 50>



경험을 책임지다

우리는 항상 '경험'을 책임지며 살아간다. 그것이 '내 잘못'으로 생긴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은 삶의 일부다. 당신의 상황에 책임이 있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이다. 당신의 불행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릴 수도 있겠지만, 불행을 책임질 사람은 오로지 당신뿐이다. 왜냐면 살면서 맞닥뜨리는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건 언제나 당신이기 때문이다. 경험을 평가할 기준을 선택하는 건 언제나 당신이다. _마크 맨슨, <신경 끄기의 기술>



회복 시간

회복 시간은 본질적으로 창조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음표들 사이 공간이 있어야 음악이 만들어지고, 문자들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문장이 만들어지듯이, 사랑과 우정, 깊이와 차원이 성장하는 곳 역시 일과 일 사이의 공간이다. 회복 시간이 없는 우리의 인생은 존재감 없이 끝없이 반복되는 행동의 연속일 뿐이다. _짐 로하토니 슈워츠, <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





내 삶의 철학, 경험을 책임지다, 회복 시간.

지금 내게 너무나 필요한 책 속의 한 줄이다. 경쟁 사회에서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내 삶의 철학'이 필요하다는 걸 경험으로 배웠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책 속의 한 줄로 나 자신을 다독이고 위로했다. 세상 풍파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왕 이렇게 된 거, 버릴 게 없는 경험이었다. 내 삶에 오롯이 축적되어 생각의 폭을 넓혀주었다. 그루터기에 앉아 '쉼'의 시간을 갖는 요즘, 긍정 에너지가 차오르고 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헛된 시간이 아니었어.

내 삶의 원칙이 필요했던 거야."


토닥토닥, 오늘도 책 속의 한 줄로 위로받는다. 내일의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 외롭거나 힘들거나 슬프거나 기쁘거나, 작은 용기와 희망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이 책은 리텍 콘텐츠로부터 협찬받아 읽고 직접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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