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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선미 Aug 23. 2024

<기다림은 희망을 낳고>가 드디어 오늘부터 출고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민선미 작가입니다.

아직은 인사말을 바꾼 지가 하루밖에 되지 않아서 조금 어색하지만 입에 붙게 노력하려고요.


오늘 대표님께 문자가 왔습니다.

사진과 함께요. 아직 저는 제 책이 나온다고는 했어도 실물 영접을 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가제본을 받기도 했다는데 요즘은 거의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책이 나왔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홍보를 하는 것도 어색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래도 홍보 기간이 딱 3주가 주어진다니 이렇게 홍보를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드디어 파주에서 책이 완성되어

전국에 있는 서점과 주문한 주소지로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택배로요. 저렇게 박스로 저희 집에도 온다네요. 어떤 기분일지 말로 표현할 수 없네요.


우리는 처음이라는 말에 가슴이 떨리지요.  

아이를 처음 만날 때가 생각날 듯요.




저는 책을 내면서 참 감사한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먼저는 책이 나올 수 있게 도와준 책과강연에서 "쓰기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연사로 서게 됐습니다.


<제20회 인문학 강연회 비즈인큐>에서  2024. 8. 31. 토. 오전 10시에 시작합니다.


정말 첫 강연이라 엄청 떨리고 두렵고 긴장되지만 잘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제가 만든 책의 카드 뉴스를 만들어준 후배가 있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동영상도 만들어줬습니다.



정말 예쁘게 잘 만들어 주어서 주변에서 잘 만들었다는 칭찬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또 세 번째는 저에 인스타 피드를 보시고 강연이 잡혔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보시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제가 솔직하게 사정을 말씀드리니 강연 경력 17년 차의 베테랑으로 이런저런 꿀팁들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 한꺼번에 몰아닥쳤습니다.


"기다림은 희망을 낳고"가 저에게는 또 다른 자식이나 같은 책입니다.


책이 나온 것보다 강연하러 무대에 서야 한다니 더 떨립니다. 차라리 글 쓰는 게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닥친 일을 피하기만 된다고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살면서 알았기에

얼른 받아들이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실 거죠?




참, 신기한 일입니다.


블로그에 책리뷰를 쓸 때 '글감'에서 책으로 들어가서 

나의 책을 검색했는데  보이니 기분이 오묘해집니다.

블로그 서평이나 도서를 홍보할 때 많이

썼지만 제 책을 이렇게 올리기 부끄럽기도

하지만 며칠이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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