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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민선미 Dec 20. 2023

FiReMe(피래미법) 와 OREO 기법

글쓰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시죠?

말은 그래도 어느 정도 할 수 있겠는데 막상 하얀 바탕에 글을 쓰려면 어디부터 써야할지 모르신다면, 이 책 두 권을 읽어보면 정말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 마구마구 글이 쓰고 싶어지실 거에요.

FiReMe 와 OREO 공식은 비슷한 글쓰기 공식이에요.

FIReMe (피래미법)은 『글쓰기가 처음입니다』에 소개되는 비법이에요.

OREO 공식은 『초등학생을 위한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에서 제시한 방법이에요.

FIReME (피래미법)

1. FI(Fishing) : 낚시- 독자의 관심(호기심)를 낚는다.

2. Re(Reasoning) : 근거 -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이유를 설명한다.

3. Me(Message) : 메시지 - 행동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낚시를 하듯 주장을 먼저 말하고 ,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다시한번 주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글을 쓰기 위한 방법이에요.

글쓰기 재능의 핵심 기술은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구성하는 것이며,
이 기술을 쉽게 연습하고 연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하는 것이 바로 오레오 글쓰기 기법입니다.

_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O-R-E-O(오레오) 공식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담아내는 생각의 틀이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초등학교때부터 이 방식을 사용하여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설득하는 글을 쓰도록 오레오라는 이름의 공식으로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레오하면 동그랗게 생긴 초콜릿 쿠키로 가운데에는 하얀색 크림이 붙어있다.

오레오 4줄 공식

Opinion : 의견 주장하기

Reason : 이유 설명하기

Example : 사례와 예시들기

Opinion : 의견 재차 강조하기

4줄로 구성된다.

오레오 기법으로 논리정연하게 정리하여 구성한 다음 각 줄마다 내용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살을 붙여서 쓰면 한편의 논리적인 글쓰기가 완성된다. 주제에 집중해서 글을 쓰기에는 이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

특히 오레오 기법은 하버드가 150년 동안 학생들에게 가르쳐 온 글쓰기 방법이고 MIT, 맥킨지, 도요타, P&G, 아마존, 구글이 사용하는 소통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레오 기법을 초등교육부터 실시하고 평상시에 대화할 때부터 사용하면 아이가 깊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오레오 공식은 생각을 논리적으로 만들고 정리하고 표현하게 만드는 도구이다.

아이들뿐아니라 어른들도 오레오 기법을 배워서 블로그에 글을 써도 좋을 듯하다. 자유롭게 글을 쓰는 것도 좋지만 주장과 이유를 설명하고 사례를 들어 설득한다면 이웃들이 더 공감과 이해가 빨라서 펜이 될 수도 있다.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짧은 글이라도 매일 쓰는 연습을 하게 된다면 글을 분명 잘 쓸 수 있다.

더 빨리 잘 쓰고 싶다면 하루 10분씩 매일 읽고 쓰기를 반복하다보면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잘하게 된다.

글쓰기를 잘 하려면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스며드는 습관으로 누적되는 것이지 벼락공부처럼 갑자기 잘 할 수 없는 게 글쓰기이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을 쓴 조던 피터슨 교수는 전 세계 청년들이 열광하는 멘토이다. 그는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글 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라며 글쓰기를 전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