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 메모
삼성전자노동조합 첫 파업이 열리는
삼성 화성 사업장 앞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폭우 속에 모인 6천여명의 조합원들에 뭉클했습니다. 생산에 차질을 줄 거라 좋아했습니다. 주요 언론사는 다 와있었구요.
화성 사업장 앞에서 고 황유미 님 아버지(삼성반도체 백혈병 직업병 피해자)노동자에게 알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알렸던 그 때 회사의 방해로 노동자를 직접 만나기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난 게 반가워 농성 때 쓴 부채를 나눠드렸습니다! 삼성과 싸울 힘을 드리고자~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직접 나선 이들을 보며 아버님께 연락드렸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삼성 노동조합 투쟁! 모습이라고.
올해 유미씨 추모제에 노동조합에서 참석했습니다. 처우개선만이 아니라 건강하게 일할 권리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다짐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유미씨의 뒷모습 같던, 여성노동자들의 참여도 마음에 남았던 파업 현장이었습니다. 인터뷰도 땄네요.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