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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수 May 05. 2018

자율성이란 자기통제의 성공을 말하는 것이다*

2018.5.4 하루 한문장

*울타리와 공간, 위니캇 입문서


1. 말장난? 아님 역설?

자유는 모두가 만인을 위한 통제가 시작될 때 본격화된다든지,

자율은 자기를 향한 통제가 성공하는 상태라든지,


2. 놀아야한다고?

놀이를 해야만 한다고 여기저기 나서서 난리를 피우니 놀이가 아닌 것 같다. 놀이는무정형성이 본질인데, 놀이가 위장한 탈을 쓰고 있는 다른 공부늑대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놀이터 놀이, 카드놀이, 친구놀이, 이런 걸로 또 시험보는 건 아니겠지. . .


3. 맘대로 해보는 경험

어찌보면, 우리는 심리적 자유를 갖고있다고는 하지만 그 자유를 마음껏 써보지않아서 자유를 모르는데, 차라리 아이들이, “내 맘대로 하고싶다, 그냥 안해보고도 싶다”라고 하는 걸 보면 더 잘 알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4. 놀이를 자유케 하라!

프랑스 교사 프레네는 아이의 놀이를 일이라 불렀다. 프레네에게 그것을 단지 놀이라고 부를 수가

없었다. 아이들의 자유로운 놀이는 문화의 생산이었고, 예술이었고, 종교이기도 했다. 모든 아이는 집중하고 몰입할 수있는 환경 안에서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허락되면 예술가가 된다.


놀이든, 일이든, 중요한 것은 그 아이 자신의 내적 흥미로 시작해, 누가 놀라고해서가 아니라, 느끼고 표현할 수있는 활동 자체의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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