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었다면 방황하자

방황도 과정이다

by Arche

집을 나설때도

길을 걸을때도

밥을 먹을때도

일을 할때도

달릴때도


목적과 방향이 있으면

주저없이 목적지로 향할 수 있다


하지만

길을 잃었다면 방황하게 된다


몇번 홧김에 어린아이처럼 집을 나가보기도 하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여행을 떠나보니

사소한 밥먹는것부터 자는것 까지 모두 선택과 고민의 연속이었다


정리가 되지 않아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그 감정

처음에느 그 느낌이 어렵고 낯설어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이탈하는 빈도가 높아지니 나름 방향을 정하는 능력이 생겼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때보다는 나름 괜찮은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


탄탄대로를 걷다가도 문득 바람이 불어 그 대로를 벗어나고 싶은때가 온다면 조금 벗어나보자

처음에는 안전지대를 벗어난 듯한 생각에 불안하고 초조할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방향을 찾아가다 보면 새로운 세계가 열릴것이다


세상에 던져진 인간은 늘 부딪히고 싸우며 발전해왔다 불안감에 둘러 쌓여 내딛었던 경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더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었으며 그릇을 넓혀주었다


새로운 시작이나 새로운 길을 찾는 시기가 온다면

또 목표없이이 밖으로 나오게 됐다면


다양하게 선택하고 방황하며 새로운 것을 경험해보자

그러다가 목표나 방향이 정해지면 그다음부터는 쉬워질것이다

앞만보고 달리면 되니까


항상 처음이 어렵지

뒤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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