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텔레토비를 그려요?
속내를 알 수 없는 듯 하면서도 음흉하고 우울한 표정과
무표정한듯 웃는 얼굴에서 비치는 어린아이의 잔인함
발랄하면서 산만한, 변태적인 몸짓.
텔레토비는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쉽게 그 모습이 드러납니다.
간단한 표현으로 쉽게 그 의미를 전할 수 있고 이해가 쉬운 점에서
텔레토비는 최고의 피사체라 할 수 있읍니다.
간간히, 사소하게 주 5일, 9to6, 40시간 잠깐 어딘가 다녀오는 시간을 제외하고
제가 꾸준히 텔레토비를 그려온 것은 바로 그 이유입니다.
... 그리고 계속 직장 생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