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비만/하통이/삼각형/서양배 체형 편
오늘은 체형별 코디를 가져왔어요.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패션 스타일링을 하실 때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요소들에 대해 먼저 말씀을 드릴게요.
'어~걔는 비율이 좋아 혹은 그 친구는 몸매는 좋은데 비율이 별로야'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자연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율을 황금비율을 이라고 하는데 스타일링도 위쪽이 너무 부각되어 있으면 아래쪽에 균형을 맞춰 주고, 아래쪽이 균형이 좀 안 맞는다 싶으면 위쪽과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스타일링의 기본이자 핵심이랍니다.
착시효과는 대표적으로 색깔과 문양(무늬)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커버하고 싶은 부위는 어두운 색으로 가리고 부각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좀 더 밝은 색이나 채도가 높은 색으로 시선을 주의집중시키는 것입니다.
무늬를 이용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인데요. 내가 보여 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강렬하거나 화려하거나 큰 무늬가 있는 옷을 입어서 부각하는 방법이 있어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재 이 시점에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몸매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몸매가 나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체형이나 신체 부위가 단점이고 콤플렉스라고 생각하시기보다는 내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도 가끔은 과감한 노출 할 수 있는 그런 용기를 가졌으면 좋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제가 하지 말라는 것만 하시면 됩니다. ✧*.◟(ˊᗨˋ)◞.*✧
삼각형 체형, 하체 통통 체형이라고도 부릅니다.
상체에 비해 허벅지와 엉덩이가 풍만한 편이고 신체에서 가장 넓은 부위가 골반이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리가 얇고 골반을 비롯한 엉덩이 주변으로 갈수록 곡선이 심해지는 것도 이 타입의 특징입니다. 허리 아래로 갈수록 무거운 느낌이 들고 다리만 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요. 다리가 다른 신체 부위에서 눈에 띄게 두껍고 근육질이며, 살은 아랫배와 골반 주변이나 다리에 찌는 편입니다.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킴 카다시안, 리하나, 비욘세, 제니퍼 로페즈, 그리고 국내 연예인으로는 화사 씨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어깨를 강조한 빅 숄더 재킷, 모직 소재의 재킷, 상의에 주름이나 어깨 장식이 있는 옷이나 약간의 패드가 들어간 재킷도 좋습니다. 어깨를 조금 더 크게 만들어 줘서 비율이 맞아 보일 수 있습니다.
엉덩이와 허벅지 윗부분을 가려주는 정도에 더블 버튼 보이프렌드 재킷도 좋은데요. 더블 버튼이 있으면 아무래도 몸을 조금 더 타이트하게 보여 줄 수도 있고, 상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곡선을 만들어 줘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롱 재킷이나 롱코트도 같은 맥락에서 좋습니다.
하체 통통족은 티셔츠보다는 각을 잡을 수 있는 셔츠가 좋아요. 반드시 티셔츠를 꼭 입어야만 한다면 과감한 프린팅 티셔츠로 상체에 시선을 끌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어깨에 볼륨감을 주는 퍼프소매나 벌룬 소매로 어깨에 볼륨을 주는 방법도 있고요. 민소매나 드롭 숄더를 이용해서 어깨에 시선을 끄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스루 블라우스 나 오프 숄더 블라우스 혹은 패턴 장식이나 자수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시선을 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비비드 한 컬러와 프린트 블라우스 힙을 덮는 길이의 블라우스로 셔츠도 추천 아이템입니다. 상체와 하체가 이어지는 곡선을 완만하게 보이도록 도와줍니다.
허벅지를 커버할 수 있는 프린세스 라인 원피스를 고르시면 좋습니다. 프린세스 라인이라고 하는 것은 가슴부터 원피스의 끝 지점까지 살짝 라인이 들어간 채로 쭉 잡혀있는 원피스인데요.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있고 하체 통통족에게는 특히나 도움이 많이 됩니다.
민소매 맥시 원피스도 좋은데요. 슬림한 상체를 강조하고 통통한 하체를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하이 웨이스트로 상체는 딱 맞고 허리 라인에서 잔주름이 있으면서 길이는 발목까지 오는 것이 좋고요. 종아리가 비교적 예쁘고 원피스 핏이 넉넉하다면 길이는 무릎 정도가 좋습니다. 종아리를 노출시키기 위해서죠. 골반이 딱 붙는 원피스를 입을 땐 어깨에 러플이나 장식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주는 것도 좋습니다.
슬립원피스나 랩 원피스 등으로 하체에 다양한 선이 들어가서 시선을 분할시키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체 통통족에게는 바지보다는 스커트가 잘 어울려요. 허리 라인이 잡혀 있어서 날씬해 보이는 랩 스커트나 에이라인 스커트, 그리고 플레어스커트 같은 것을 입어서 하체 볼륨을 커버해줄 수가 있어요. 셔링이 많이 잡혀 있거나 드레이핑, 혹은 과감하게 비대칭으로 된 스커트는 하체의 부피감을 굉장히 줄여 주기 때문에 하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아이템입니다.
'나는 그래도 바지가 좋다. 바지를 입어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 경우에는 약간의 여유가 있는 슬림핏, 혹은 테이퍼드 핏의 바지가 좋은데 테이퍼드 핏이란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으면서 발목으로 갈수록 조금씩 통이 좁아지는 형태의 바지를 테이퍼드 핏의 팬츠라고 합니다.
와이드 핏은 하체 통통족에게 그렇게 추천은 하지 않지만 기장감이 다리 끝에 떨어지게 하고 신발이 조금 보일 정도의 연출해주시면 약간 힙합 느낌이 나는 멋진 스타일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벨트로 볼륨을 주면 콜라병 몸매 같은 멋진 몸으로 볼 수 있고요. 팬츠나 스커트는 아무래도 어두운 컬러나 단색,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이 좋겠죠?
과감한 프린트를 사용해서 시선을 분산시키고 귀걸이나 모자, 안경, 머리띠, 스카프, 볼드한 목걸이 등을 이용해서 상체로 시선을 집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슈즈는 디자인이 심플하고 디자인이 튀지 않는 누드톤으로 선택해서 시선을 아래로 분산시키지 않도록 하는 게 좋고요. 통굽이나 굽이 두꺼운 힐을 신으시면 전반적으로 다리와 밸런스가 맞아 볼 수 있습니다. 스커트와 같은 색의 신발을 신어 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고요.
상체와 하체의 균형을 맞게 하기 위해서 가슴을 커버하는 뽕브라(//_///)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하체 통통족 스타일링 팁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사람마다 자신의 체형을 인식하고 다른 사람이 받아들이는 거에 대해서 생각하는 심리적인 작용들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조금씩 찾아가시는 것을 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다음번에는 역삼각형 몸매의 코디법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에 또 만나요!
해당 영상을 더 자세히 실감 나게 보고 싶다면~ 여기로!(클릭): https://youtu.be/8Mn9BhLDK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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