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동사를 가지고, 5형식 문장 만들기 2

염소의 영어공부 이야기 36

우리는 사역동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사역동사는 3가지가 있고, make, have, let이다. 

make, have, let이 누구를 향해서 어떤 것을 하게 만드는지 보면 5형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I made you read this book. 제가 당신에게 이 책을 읽게 했잖아요! 

당신에게 이 책을 읽도록 만들다 you read, 결국 you 와 read가 같은 선상에서 행동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즉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목적어와 목적보어의 관계가 된다. 

그럼 저 뒤의 this book은 무엇이냐고 물을 것 같은데, read의 목적어로 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좀 더 이야기를 한 후에 다시 이야기해보겠다. 아무튼! 

그래서 주어 I 동사 made 목적어 you  목적보어 read 이렇게 문장이 구성되는 것이다. 

예전에 let이라는 단어가 참 머리에 와닿지 않았었는데, 맨날 let us go만 썼었는데, 

어떤 영화에서 이런 장면이 나왔었다.

남매 중 개차반 아들이 오랜만에 집으로 왔는데, 엄마는 그 못난 아들이 반가워서 저녁식사를 차려주고 있다. 퇴근 후 집에 들어온 딸은 이런 상황이 달갑지 않다. 

결국 딸은 폭발해 버리지만, 이때 개차반 남동생은 그 여자에게 인상 팍 쓰면서 한마디 한다.

‘Let her do.’ 엄마가 그냥 저녁 만들게 냅둬.

그녀와 do 가 상호작용을 하는 상황이다. 

그러면 결국 이것도 5형식과 같은 목적어 + 목적보어 관계가 될 수 있다. 

have은 보통 가지다라는 의미가 있지만 시키다로도 쓸 수 있는데, 

I had my assistant organize the meeting. 회의를 주관하도록 비서한테 시켰다.

I had the chef prepare a special dinner for our anniversary. 요리사한테 저녁 특별 메뉴를 우리 기념일을 위해 만들어달라고(시켰다)했다.

이렇게 사역동사가 끝났다. 

그럼, 준사역동사를 배워보자. ㅎㅎ.. 너무 많긴 하지만 딱 하나만 더 배우면 진짜 사역동사는 끝이다. 

help이 준사역동사다. 사역동사에 준한다는 의미로 준사역동사로 help를 부른다.

그 이유는 help뒤에 오는 목적보어가 사역동사처럼 동사원형이 오기도 하지만 to부정사도 온기 때문이다.

She helped me move in. 그녀는 제가 이사하는 걸 도와줬어요. 

She helped me to move in. 

to부정사가 쓰인 이 문장도 앞의 문장과 같은 뜻이고, 문법적으로 틀리지도 않다. 

We help the earth survive. 우리는 지구가 살아남도록 도와야 합니다.

I helped my dog learn how to use the treat dispenser. 

나는 우리 강아지한테 간식 장난감을 어떻게 쓰는지 배울 수 있도록 도왔다.

I hope to help people feel comfortable with English grammar. 

I hope to have my essays help people feel comfortable with English grammar. 

I hope to make people feel interested in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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