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어도 이 말을 계속해 보세요 당신의 혼잣말은 주위풍경의 일부가 되어 세상 속에 녹아들게 됩니다. 혼잣말을 천 번을 반복하면 컵 속의 물은 어느새 맑은 상태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흘러넘치는 물도 깨끗할 것이고 이것이 바로 일천번의 법칙입니다. <44P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의 부자의 법칙>
돈 주는 것도 아니고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니 그래!! 한번 해보자 하며 걸으며 중얼중얼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나는 참 행복해 난 참 풍족해 못할 것 없지
말을 하다 보니 진짜?? 진짜?? 못할 것 없지 돈이 들어왔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돈보다는 마음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웃음이 저절로 나오니 오홋~ 주부마음에 힐링이 되는 책중에 하나였다.
우울증을 이겨보고자 셋째 아이 12개월이 될 때 아기띠를 메고 공방에 간 날이 코바늘을 처음 접할 때였다. 처음에는 완성을 어서 해야지 하는 마음에 짧은 원형 뜨기 그리고 가방을 완성을 하게 되면 즐겁고 신이 나서 공방 가는 날만 기다려지는 시기였다. 아이와 함께 공방 가는 날이 참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셋째 아이가 7살이 된 지금은 아이디어스작가로 활동 중에 있으면 수세미 텀블러 케이스를 소소하게 판매하고 있다. 남편이 이 모습을 보고 신기하다고 할 정도다... 사실 나도 그렇다... 코바늘을 하다 보면 즐거워서 사람들과 모임도 좋고 알려드리고 싶기도 하고 알려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이토가 말한 못할 것 없지를 중얼거리다 보니 자신감에 시작하게 된 뜨개모임
뜨개모임 뜨임
동네지역모임 매주 화요일 5명을 모집을 하였다. 안모이면 어쩌지? 혼자 라도 하지라는 마음으로 동네 카페에 글을 올렸다. 코바늘 커리큘럼을 짜보고 나도 처음 잡았던 코바늘을 기억하면서 수강생입장에서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하는지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아이들 잠자는 시간에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이야기도 해보고 웃는 모습으로 못할 것 없지 외치며 유튜브를 보면서 코바늘 기호에 따라 도안 작업도 하다가 마우스 던질 뻔도 하고 짧은 원형 뜨기 매트를 영상으로 편집까지 열차처럼 시간은 흘러갔다.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쓰는 일이 많았지만 처음이어서 인지 설렘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잊지 못할 것 같고
한걸음 성장하게 해 주심 주님께 감사한 하루였다. 마무리가 될 때까지 뜨개모임이 즐겁게 수업이 진행되기를 바란다.
드디어 화요일 10시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이런 날씨 주부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커피숍에 모여
커리큘럼부터 기초 코바늘을 알려드리고 첫 코바늘이라 수강생들의 손과 몸이 내 마음대로 안되지만 최선을 다하시는 수강생들을 보니 못할 것없지로 시작한 모임 나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매직링부터 사슬 짧은 뜨기 6개로 천천히 한코 한 코씩 배우는 2시간이 커피를 안 먹어도 수다를 안 떨어도 집중하는 시간 덕분에 금방 수업이 종료가 되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4주까지 아니 스마일키링과 동전지갑이 완성이 될 때까지 한배에 탔다며 우리 함께 응원격려로 꼭 작품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작품이 완성이 될 때까지 힘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