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워홀비자를 받기부터 입국승인을 받기까지의 여정.
2024년 3월, 캐나다로 첫 번째 워홀비자로 와서 정신없이 일을 하고 살다보니..
2025년 8월이 되었고, 약 반 년 후면 내 비자가 만료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회사를 그만 둘 생각이 없던 데다가 워낙 일처리가 늦은 캐나다였기에, 만약 비자가 늦게 나오면 일을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앞섰고, 2025년 8월 말, 뒤늦게나마 내 두 번째 워홀비자를 신청했다.
[비자 신청 타임라인]
내가 첫 번째 캐나다 워홀비자를 신청했던 2024년은 막 캐나다가 워홀인원을 늘리고, 기간을 2년으로 연장했던 해다.
그래서 1월에 비자신청이 오픈하자마자 신청했고, 매주 마음을 졸이며 결과를 기다렸다.
그 때 당시에도 인비를 받기까지 3~4주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두 번째 워홀비자를 신청했던 8월 말에는 이미 선발 가능한 인원수가 300명대였던 걸로 기억한다.
8월 20일 경에 부랴부랴 서류 풀에 들어가는 신청서를 작성했다.
약 한 달 만인 9월 25일에 서류 요청, 10월 2일에 두 번째 서류를 요청받았고, 10월 말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여기서 중요한 것! 서류 요청을 두 번이나 받은 이유는 바로 플래그폴 때문!!★★
지금은 플래그폴이 금지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라떼는 그게 가능했다.
비자를 받기 전에 캐나다 거주 - 미국 경유 후 비자 거절됨 - 캐나다 입국심사 거쳐서 비자를 받는 과정을
플래그폴이라고 하는데, 이 때 technically 입국을 거절 당한 게 된다.
비자 신청 서류에서 미국 입국 거절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당연히 No 라고 답했고,
이민국에서는 입국 거절 기록이 있다는 이유로 추가 서류를 요청했다.
만약 기존 비자를 플래그폴로 활성화했고, 다른 캐나다 비자를 재신청하는 경우에는 꼭 이 항목에 주의하시길..
(나는 No 라고 답변했던 게 거짓말로 간주되어서 이민국에서 눈여겨본다고 했었다...
결국 해명 레터를 작성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내가 거짓말을 했다면서 받은 경고장은 무척이나 무서웠다.)
[토론토 국제공항 입국심사 후기]
토론토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키오스크를 통해 체류기간 등을 선택한다.
그리고 심사관에게 가서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비자를 주지 않고 Immigration office 로 보낸다.
(사무실은 심사관을 마주한 곳에서 오른쪽으로 쭉 직진하면 보인다.)
여기에서 대기기간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준비한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나는 주말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기라서 따로 서비스 캐나다에 가진 못했고, 온라인으로 SIN 번호
연장 신청을 했고, OHIP은 별도로 연장했다.
이미 SIN과 OHIP이 있는 경우 비자 만료기간에 함께 만료가 되는 점 꼭 참고하길!
두 번째 워홀비자는 절대 필요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여차저차하다보니 두 번째 워홀까지 신청했다.
곧 혼인신고를 하면 영주권도 나오겠지만, 이번 비자도 잘 부탁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