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권리

증명할 수 없는 나의 권리

by 황웨이

만들어 주기만 해도

지켜주겠다 해놓고

증거를 꺼내야 한단다


노트를 뒤덮은 한숨

내가 먼저 빚어냈다

증명을 해야 한단다


흘러나온 피 한 문장

등에 맺힌 땀 한 단어

흔적 없이 훔쳐가서


장물로 팔아넘긴다

헐값에 내다 놓는다

마치 내가 쥐어준 것처럼


명예와 영광, AI에게 넘겨주고

내 아픔은 하늘로 날려보내면 되는 걸까

내 눈물을 강물에 흘려버릴 수 있는 걸까


권리를 외치는 사람들은

노력을 외면하는 세상을

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걸까






이 글은,

AI와 함께 고민하며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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