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할 수 없는 나의 권리
만들어 주기만 해도
지켜주겠다 해놓고
증거를 꺼내야 한단다
노트를 뒤덮은 한숨
내가 먼저 빚어냈다
증명을 해야 한단다
흘러나온 피 한 문장
등에 맺힌 땀 한 단어
흔적 없이 훔쳐가서
장물로 팔아넘긴다
헐값에 내다 놓는다
마치 내가 쥐어준 것처럼
명예와 영광, AI에게 넘겨주고
내 아픔은 하늘로 날려보내면 되는 걸까
내 눈물을 강물에 흘려버릴 수 있는 걸까
권리를 외치는 사람들은
노력을 외면하는 세상을
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걸까
이 글은,
AI와 함께 고민하며 쓴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