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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여행기

제주 감귤꽃 향기를 수채화로 담았어요

2022 감귤꽃 페스티벌

by 여행작가 히랑


제주도 감귤꽃, 수채화로 담았어요.


감귤꽃 향기 맡아보셨나요?

2022 감귤꽃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11월에 예정된 감귤박람회 사전행사로 열린거랍니다.

제주에 도착해서부터 코끝을 자극하던 향기가 바로 감귤꽃 향기였어요. 감귤꽃길 걷기~ 너무 낭만적 아닌가요?

제주도 신효동 귤농가 5.5km를 걷는 길이에요. 온몸에 귤꽃향기로 물들어요.

그 향긋한 기억을 수채화로 담았어요. 감귤꽃은 미색이라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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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은 아열대 열대기후에서 자라며 주요 원산지는 인도 북도부와 중국 남부랍니다. 가장 많은 품종은 오렌지이며 만다린, 자몽, 레몬, 유자, 시트론 등이 잇어요.

제주 감귤은 1980년대에 들어서서 재배농가가 늘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이 되었는데 재배 역사가 꽤 깊더라고요. 백제와 고려의 기록에 귤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감귤이란 용어는 세조 원년(1456년), 세조실록 2권에 ‘감귤은 종묘에 제사 지내고 빈객을 접대함으로써 그 쓰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요즘은 감귤 이름을 다 파악하고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종류도 많고 출하시기도 다르며 맛도 굉장히 좋아요.

2022년 11월 10일에서 14일까지 제주 감귤박람회가 열립니다.

맛좋은 감귤 계속 많이 사랑해주세요.


http://www.jicexpo.com/cnt/cntManagerView.do?idx=6&menuNum=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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