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살이에 동반한 행운

3주 동안 파리지엔느로 살아요

by 여행작가 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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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랑스 파리 여행은 유난히 운이 좋다. 파리에 친구 2명이 살고 있는데 한명은 직장때문에 와있고 한명은 유학와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다.' 너 파리 한번 와라.'는 친구 말에 파리 왕복 티켓을 80만원 안된 금액에 무작정 샀다. 숙소를 공짜로 머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행운이다.

요즘 아이들은 온갖 편리한 혜택이나 포인트를 잘 활용하며 산다. 아들은 현대카드 다이너스를 만들면 사용실적이 없어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했다. 어른들은 알지도 생각지도 못하는 일이다. 서둘러 신청해 긴급으로 해서 출발 전날 받았다. 공항에 여유있게 가서 모바일 체크인 하려다 오류가 나서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라운지에 올라가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푹 쉬면서 커피까지 마셨다. 해외에 가기위해 서둘러 오다보면 비행기 타기도 전에 지치는데 카드 하나 만들어 제시했을뿐인데 그런 호사를 누리고, 게다가 세계 다른 공항에서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니 신통방통하다.

드디어 탑승, 좌석이 맨뒤에서 두번째라 투덜거리며 자리에 앉았다. 어라~ 탑승완료했는데 옆자리에 아무도 타지 앉는다. 이건 뭐 행운의 여신 강림...... 12시간 반 동안 너무 편하게 갈 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완전 만석이고 딱 한자리 남았는데 내 옆자리라니~ 주변에 패키지로 가는 한국 아주머니 들이 많았는데 지나가는 사람마다 너무 부럽다고 한마디씩 하고 지나갔다. 두자리를 차지해 영화 두개 보고 다리 올려 뻗기도 하고 눕기도 하며 왕비처럼 12시간 반을 보내고 파리에 도착했다.

시골공항같은 드골공항을 빠져나가니 친구 둘이 마중나와 있다.
유럽 다른 도시에서 기차로 들어가거나 지하철로는 들어갔지만 파리를 차를 타고 편안히 들어가기는 처음이다.개선문과 샹젤리제를 지나 숙소로 갔다. 파리에서 21일 동안 메트로나 버스 타고 혹은 걸으며 열심히 누벼 볼 생각이다.
지금은 파리 남쪽 작은 도시 여행중이다. 친구가 독립영화를 찍는데 영화 페스티벌에 선정되어 함께 왔다. 별 기대 안했는데 프랑스 작은도시나 마을이 너무 예쁘다. 음식은 가는곳마다 어찌 그리 맛이 좋은지......
파리 여행 준비부터 지금까지 계속된 행운~ 쭉 계속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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