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비교는 자신과 하는 것이다

by 덕후 미우
"70억 명을 일렬로 줄 세워 누가 더 잘났고 못났고, 누가 더 운이 좋고 나쁘고를 따진다면 어떨까? 나보다 더 잘난 사람, 더 좋은 형편에 있는 최소 수억 명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한다면? 아마 인생이 괴로워서 살 수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인생의 크기는 달라도 모두에게 공평하게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는 것, 그 시간을 우리는 행복해지는 기회로 삼을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지배 계층에게도, 저항 계층에게도, 노동자에게도 꿈은 있고, 그 모든 꿈은 아름답다. 가족의 행복이든, 나눔이든, 국가의 발전이든 우리는 꿈꿀 수 있어 아름다운 존재들이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김수영)"


keyword
작가의 이전글꾸준함은 꼭 지켜야 할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