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 것도 없는데.
얼마 전에 아는 분에게 작은 도움을 드렸다.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 등록.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에겐 아주 쉬운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이 고맙다면서 그 분이 작은 선물을 주셨다.
비싸서 1년에 한 번 정도 먹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의 기프트콘.
내심 아무렇지도 않을 일을 하고 받은 선물이라 부담스러웠지만, 감사하게 받았다.
그리고 나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샀다.
초코, 초코 쿠키, 초콜렛 ... 등 'Choco'가 들어간 아이스크림만 샀다.
큰 은숟가락으로 한 입 먹는 초코 아이스크림의 맛은 지나간 여름보다 달콤했다.
이 글이 떠올라 사진을 찍을 때에는 벌써 반이나 먹었다.
냉동실에 넣어뒀던 아이스크림을 꺼내어 다시 한 숟가락 맛보는 즐거움은,
딱 이 순간에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한 웃음이 녹아들어 있는 즐거움이다. 최고다.
아주 사소한 도움을 줬을 뿐인데
그 도움의 보답으로 받은 달콤한 초코 아이스크림.
비록 살이 찌는 것은 걱정되지만, 그래도 이 달콤함은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