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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건 쉽지 않다.

가만히 있는건 쉽지 않아

by 하룰

가만히 있는건 쉽지 않다.


가만히 있는 것이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보려 하면 의외로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려 하고, 조용한 순간조차 불안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는 3초조차 가만히 있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해야 할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고, 손끝이 저절로 움직이며 무언가를 찾게 된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 것 자체가 때로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순간의 정적을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주변의 소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머무는 것, 그것도 하나의 연습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가만히 있는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쌓이면, 삶의 작은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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