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건
먼지를 주워오는 것
by
김글향
Jan 21. 2021
'브런치에 저장하다'
글을 쓴다는 건
일상에서
흩날리는
먼지 같은 기억의 조각들을
발견하고 이를 주워오는 것
주워온 먼지 조각들을
이곳 브런치에 전시함으로 인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것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 주변의 모든 것들에
특별한 관심
이 생겼다.
소소한 일상에도 돋보기를 드리우며
이야깃거리들을 발견하고
발견한 것을 기록하며 추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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