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소파술 했을 때 꺼낸 태아의 조직 검사 결과 들을 겸 목요일 오전 진료였는데 갑작스럽게 시막내 이모님 장례식을 치르느라 금요일로 미루었다가 월요일로 다시 미루었어요.
동네에서 건양대병원까지 환승 없이
바로 가는 버스가 있더라고요.
50분 소요되더라고요.
여태 건양대병원 갈 일이 없으니 몰랐는데 덕분에 버스 노선을 알았어요
태아 염색체 검사 결과 이상 없음
빈혈, B형 간염, 매독 검사 다 정상.
XY로 아들이었다고 하네요
(작년에도 아들이었는데 아들바보 남편이 아쉬워할 듯)
면역검사와 다른 검사를 해봐야 하는데 월경을 2번 정도 한 뒤에 검사와 시술을 해보자고 하네요.
근데 원장님은 왜 굳이 시험관을 하려 하냐고
인공수정이나 자연임신을 권하십니다
피검 결과지와 태아 검사 결과지 다 챙겨 왔어요.
아무튼 태아 검사결과는 정상이었어요
3월 25일까지 생리를 안 하면 생리 유도하러
내원하고 생리를 하면 두 번째 생리가 시작할 때즈음에 예약하고 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