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수많은 롤모델들이 있었다. 고등학생 때 카투사 출신 영어선생님의 유창한 영어실력에 통번역학과로의 진학을 꿈꾸었다. 성적이 좋지 않아 결국 영어영문학과로 낮추어 진학하였다. 하지만 통번역에 대한 나의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꿈을 키워나갔다.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며 통번역자격증 공부를 하고 시험을 치러 부산, 서울 지역까지 갔다.
20대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번역가로 유명한 이미도 번역가에게 빠져 회사 휴가를 내고 강연을 들으러 간 적도 있었다. (지금은 황석희 번역가님 )
30대에는 우연히 알게 된 박소운 동시통역사님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분의 통역 활동 사진이 올라오면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며 좋아하는 티를 냈다. 그분의 배려로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 책에 영어달인으로 인터뷰가 실렸다.
토익강사를 준비하면서 더 토익 공부에 심취하여 김대균토익킹만 들었다. 다른 교재는 일절 보지 않고. 그때 김대균 선생님만 따라다녔다. 연구원 다닐 때 서울로 출장을 간 적이 있다. 업무가 끝나고 대전으로 복귀하기 전 강남에 위치한 김대균어학원을 방문했다. 선생님이 아프리카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시켜 주셨다.
요즘에는 영어,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 보니 조이스박 작가님에 관심이 생겼다. 영어번역도 하시면서 교수, 책을 쓰시는 다작의 작가이시고 책이 계속 연달아 출간되는 중이다. 최근에 출간하신 책을 모조리 다 구매해서 배송을 기다리는 중이다.
누구에게나 다 롤모델이 있다. 롤모델이 생기면 그 사람의 발끝만큼이라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롤모델이 있었기에 나는 열심히 공부하고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그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 전문가이셔서 내가 감히 넘볼 수는 없다. 그래도 그분들의 반만이라도 닮고 싶어서 40살을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