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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가게 사장님 입장에서는 적은 수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운영을 유지하는 것이 당연히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적은 아르바이트생으로 가게를 유지하려다 보니 아르바이트생들이 각자 오랜 시간 동안 근무를 해야만 했습니다. 관리자는 이런 과부하 현상에 대해서는 신경을 잘 쓰지 않았습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사람의 수가 적더라도 아르바이트 시간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일단은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래 맡았던 업무 이외에도 잡다한 일들까지 도맡아서 해야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제 입장에서 아무래도 사장님과의 관계가 갑을 관계이다 보니, 아르바이트생을 추가로 더 쓰자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근로자 수가 부족하다는 것은 일을 하다 보면 충분히 느끼지만, 꼭 그만큼 아르바이트생을 충당해야 한다는 법적, 윤리적인 근거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입장인데, 그냥 계속 견디면서 일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