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미국 콘서트 후기

해외에서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보는 것은 자주 있는 기회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국카스텐을 좋아하는데 2020년 이곳에서 공연을 직관했지만 아쉽게도 최근에는 해외 공연 계획이 없나 봅니다.

언젠가는, 멀지 않은 시기에 또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곧 만나요 제발~~♡♡

오늘은 싱어게인 시즌1에서 3위를 차지한 이무진 가수의 첫 해외 단독 콘서트가 샌디에고 근처에서 있었답니다.

저는 어찌어찌하다가 무료 초대권을 받게 되었으니 반드시, 기필코,  꼭~ 가야겠죠?

공연 장소는 페창가 (Pechanga Resort Casino)로 집에서 1시간여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곳이라 일찍 출발하였음에도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올해가 '청룡의 해'라고 들었는데 여기는 붉은 용들이 춤추고 있네요.

이곳 공연장은 1000석이 넘는 규모로 이무진 가수를 보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관객들이 모일 거 같아 오늘 공연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무진 가수의 특색 있는 음색과 멋진 기타 솜씨, 그리고 무대장치와 관객들의 응원이 함께 모여 2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2000년 생의 젊은 가수가 들려주는 서정적 아름다운 노래가 오늘 하루 이곳에 모인 모든 이들을 행복으로 이끌었고, 끝없는 박수와 환호에 앵콜곡으로 화답해 준 이무진 가수였습니다.

젊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무진 가수 덕에 부모와 함께 가족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저도 22살 딸이 함께해 줘서 몇 배로 더 즐거웠답니다

무대 위에서 긴장도 많이 될 텐데 혼자서 긴 시간을 여러 노래를 들려주느라 고생한 이무진 가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오일 페인트 영화 "Loving Vincent" OST #

*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