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다양한 곳과 유명 관광지를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오늘은 싱가폴 국립박물관을 소개하려 합니다.
어느 나라 또는 도시를 방문했을 때 그 지역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 가장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박물관이라 생각합니다.
싱가폴 국립박물관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외관에서부터 새로움과 고전적인 모습이 조화를 이뤄낸 우아한 신고전주의 건물에 유리와 금속물이 포인트를 더하며 현대적인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1887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진 이곳은 싱가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건축물로 손꼽히고 방문객은 1층과 2층을 관람하게 됩니다.
출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레고로 만든 미니어처의 디테일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Once Upon a Tide 전시실에서는 지난 100년 동안 싱가폴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식민지 시기를 지나 독립된 나라로 정착하면서 발굴된 역사적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과거에서 현대로의 발전과정을 포스터와 함께 전시되어 있어 옛 기억을 소환하기도 합니다.
경제적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싱가폴 정부가 추구했던 방향과 노력을 배웁니다.
또 다른 상설 전시로 ‘Singapore Odyssea: A Journey Through Time’을 관람하게 됩니다.
이는 디지털 전시로 현대 → 국가 건설기 → 식민지 시대 → 선사시대 순으로 이동하는 나선형 전시입니다.
이 전시장에 입장하기 전, 손목에 밴드를 착용하면 나만의 ‘마법 동반자’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제 친구는 거북이였는데 다른 많은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https://www.nhb.gov.sg/national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