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호텔들의 이모저모

by 캐미 스토리텔러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라스베가스(Las Vegas)는 스페인어로 목초지라는 뜻의 vega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호텔들이 카지노와 쇼 등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하였고 결혼과 이혼 수속이 간단하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저가 항공을 이용하는 중간에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과 취소등, 여러 가지 이유가 만들어지며 라스베가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역시 이른 시간 출발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일출도 함께 감상하게 되었네요.



비행기 창문을 통해 보게 된 건조하고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저곳은 모하비(Mojave) 사막인 듯한데 제가 사는 동네에 내린 비가 고지대인 저곳에는 눈으로 내려 산 꼭대기에는 아직도 눈이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1966년 개장한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 호텔은 라스베가스 스트립 중심부에 위치한 고대 로마제국을 테마로 건설되었습니다.



외관뿐 아니라 곡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실내의 명품 상점들이 있는 곳도 고대 로마 느낌이 나는 많은 동상들과 수족관, 천정화 등이 있어 오래 걸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특히 중앙에 위치한 'FOUNTAIN OF THE GODS'은 포세이돈과 페가수스등 여러 신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호텔 안 FORUM SHOP 끝에는 '아틀란티스 쇼'를 하는데 9피트 높이의 동상들이 움직이고 물과 불의 무료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일정이 되시면 정시에 진행되는 10분 정도 길이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번 방문에서 저는 갤러리 방문을 선택하였습니다.

세계적인 부유층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베가스를 방문하는데 아트테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항목이라 합니다.

시저스 팰리스에 있는 갤러리 중 한 곳인데 피카소의 손녀가 내놓은 잘 알려지지 않은 회화 작품들과 조소작품들이 판매 중에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유명 화가들의 작품도 있었는데 시계 그림으로 유명한 달리의 작품들과 고야, 렘브란트의 작품들, 그리고 신인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 판매 중에 있어서 눈으로만 감상하고 왔답니다.



플라밍고(Flamingo) 호텔에는 살아있는 플라밍고 새들과 다른 종류의 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벅시(Bugsy)라고 하는 캘리포니아 그레이 펠리컨이 구조되어 살고 있습니다.

호텔 이름은 1991년 동명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던 설립자 벅시 시겔의 여자친구 버지니아 힐의 애칭이라고 합니다.



호텔 옆에 위치한 정원이 딸린 교회에서는 결혼을 위해 항상 문이 열려있습니다.

예전에 세계적으로 인기 있었던 TV 시리즈 '프렌즈'에서 로스와 레이첼이 술김에 결혼식을 했던 곳이 바로 라스베가스였죠.



그 외에도 뉴욕시의 모습과 같은 호텔 '뉴욕 뉴욕'에는 롤러코스트가 유명합니다.

특히 호텔 밖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더 스릴 있고, 밤에는 어둠이 더해져 몇 배의 즐거움이 함께합니다.



오랜 중세 성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호텔 엑스칼리버는 외부에서 사진 찍기에 맛집입니다.

특히 실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게임장과 중세 기사들의 칼싸움과 마상 시합 이벤트를 보며 저녁 식사를 하는 곳이 인기입니다.



주변의 많은 호텔들을 소유하고 있는 사자상이 상징인 MGM 호텔의 밖과 안에 있는 사자입니다.

이 시기(2025년 12월 7일)가 로데오 전국대회가 있는 때라 황금사자는 커다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고 거리에도 많은 카우보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파리를 테마로 설립된 호텔 파리스입니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 전망대가 있습니다.

낮의 웅장함과 밤의 반짝임을 함께 올려봅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테마로 만들어진 베네시안 호텔입니다.

호텔 외부도 아름답고 실내 쇼핑거리도 유럽의 거리같이 보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실내외를 연결하는 곤돌라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곤돌라 운전을 하며 아름다운 노래도 불러주니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죠.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료 분수쇼입니다.

낮에 보는 것도 멋지지만 화려한 조명들이 함께 하는 밤에는 그 모습이 훨씬 아름답네요.

낮에는 30분마다, 밤에는 15분마다 노래 한 곡의 분수쇼가 진행되니 거리를 걷다 멈춰 서서 보면 됩니다.



과거 화산쇼로 유명했던 호텔 미라지는 지금 하드락 호텔로 변신 중에 있습니다.

커다란 기타가 상징인 하드락 호텔은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귀갓길이 또다시 늦은 밤이 되었습니다.

저가 항공의 특혜로 해석해 보니 멋진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야경을 하늘에서 만끽할 수 있게 되어 이 또한 행운이네요.



다음 이야기는 크리스마스에 라스베가스에서 만나게 되는 모습들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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