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력과 영향력
2023년 4월 19일의 글
실행력과 영향력은 천지 차이입니다.
실행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6개월 넘게 하고 있습니다. 실행력을 불어넣는다? 솔직히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덕분에 제 영향력은 꽤(?) 올라갔습니다. 실행력은 마치 자존감과 같아요. 누가 올린다고 해서 올라가는게 절대 아니더라고요. 본인이 깨달아야 실행하고, 자연스레 놔두면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아무리 옆에서 밥을 떠먹여준다고 해도 실행하거나 낮아진 자존감이 한번에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계속하는 이유는 뭘까요?
1) 평소에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회사생활하면 사람 만나기 어렵다.' 라고 하는데, 이 말은 모순적이에요. 본인이 만나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렵다고 하는겁니다. 그냥 아무한테나 말 걸고 만나라는게 아니에요. 온라인에서 쉽게 모임을 구할 수 있고, 내 관심사 기반으로 모임에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서부터 실행력은 판가름 납니다. 주말에 놀고 싶은거 다 놀면서 지내세요. 다만 사람 만나기 어렵다 하지 마시고요. 이미 주말에 사람 만나면서 잘 놀고 계시니까요 :)
2)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주변에 사람이 달라지면 환경이 달라지고 '내'가 달라집니다. 세상을 좁게만 봤었는데, 사람으로 인해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나'만의 세계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세상에는 여러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게 변합니다. 이미 여러분도 체감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3) 나누는 법을 아는 자, 기회를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나눌 줄 알아야 기회가 왔을 때 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나누는 법.. 내가 생각하기에는 별거 아닐지라도 남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좋아요. 남들보다 내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아는 것,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알게된 것을 생각해보세요. 우리 개개인은 생각보다 나눌 가치들이 많습니다.
실행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하는 이유를 열거해봤어요.
저도 참 고민입니다. 이걸 언제까지 해야하나.
한편으로는 이걸 '언제까지'라는 시기를 정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그냥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