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살살 내리는 날

재미 한알

by 달삣



봄비가 살살 오시지만 위층 인테리어 공사로 소음이 시끄러워 공원에 나왔다.


언제 이렇게 진달래가 활짝 피었는지

마치 오랜 친구 만나듯 반갑기만 하다.

진달래 사진을 찍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지나가며 하는 통화를 듣게 됐다. 진달래가 피어도 어느 집이나 엄마들은 오매불망 자식걱정이다.


아무튼 반갑다

찐 달래!

봄비 내리는 날

진달래 널 보려고

일 년을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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