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minhwaga2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hloe 클로이 Mar 30. 2017

나는 다시보지 못할 장면, 순간을 그린다.


2016 졸업 전시 당시, 

내 작업을 보는 사람들을 사진으로 찍어 남기는 작업을 했고, 그것을 다시 라인으로 그려냈다. 

내가 야구장에서 본 선수들의 모습은 다시보지 못할 장면이었고 

갤러리에서 내 작업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다시 보지 못할 순간이라는 생각에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작업의 시작과 끝에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은 그 순간을 기록했다는 점에 있어서 

내게 굉장히 의미있는 작업으로 남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