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화 & 드라마 결산] 최애 15편

세계의 주인, 주토피아 2, 케데헌 등

by 나호란

콘텐츠가 넘쳐 나는 시대. 볼 건 많은 데 내 마음을 확 흔드는 작품들이 많지 않았다.

돌아가면서 OTT를 구독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을 것 같다. AI가 추천해 주는 영화도 딱 내 취향은 아니다.

내년에는 콘텐츠 소비를 줄이고 밖으로 많이 나돌아야겠다.




영화 (7편)


세계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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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올해 최고의 영화다. 독립 영화로 18만 명이나 관람했다.

'성폭행 피해자'를 바라보는 윤가은 감독의 시선의 세련됨과 성숙함이 돋보인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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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메시지를 담은 영화다. 너무 심각하지 않게 유머를 잃지 않은 감독의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주토피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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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1편도 무척 사랑스러운데 2편도 못지않다.

혐오의 대상인 뱀의 상징성을 잘 부각하며 공존과 공동체의 가치를 잘 녹여내고 있다.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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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미사일이 미국 시카고를 향해 날아온다. 시간은 20분.

3파트로 되어 있는데, 다양한 인물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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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강타한 케데헌. '골든'이 겨울왕국의 '렛잇고'를 뛰어넘었다.

뮷즈 사러 국중박 오픈런이 일어나고 북미 지역에서 케데헌 싱어롱 전용 특별 상영관도 오픈했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사실을 증명한 영화.

혼문을 지키는 헌트릭스와 이를 무너뜨리려는 사자보이즈의 대결이 매력적이다.


어쩌면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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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 올해 토니 어워드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영화도 덩달아 부상했다.

뮤지컬은 내년 2월에 볼 예정이다.

영화는 로봇의 사랑, 이별을 다루었다. 하지만 결코 로봇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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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개봉했지만 2025년에 봤다.

소설이 원작이며 실제 인물인 루돌프 회스를 모티프로 영화를 만들었다.

냉정하고 감정을 배제한 듯한 연출이 소름 끼치게 무섭다.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다.





다큐 (3편)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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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걸맞은 다큐다. 다행히 윤석열은 탄핵이 되고 지금은 내란죄로 재판 중이다.

윤석열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언론. 그나마 뉴스타파에서 최초로 윤석열을 비판했다.

그 이유로 뉴스타파는 압수수색을 당했다.


길위에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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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정치인 김대중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초년 시절. 목포상중을 졸업하고 해운회사를 설치해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익을 위해서 정치에 뛰어들고 수난 고초를 겪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다.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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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의 정치 입문을 보여주는 다큐다. 1992년 4월 29일 LA 폭동 이후로 한인들이 계몽됐다.

한국계 미국인의 주권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

미국 사회의 일원으로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찾기시작했다.

5인의 한국게 미국인 정치인이 나온다. 그들은 누구를 대변하고 어떻게 연대하는지 보여준다.


드라마 (5편)

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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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홍 덕분에 현대 중국 드라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중국 드라마는 고리타분한 옛날 이야기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한국 드라마 못지않게 세련됐고소재도 다양하다.

난홍은 장이 작가이 '난우 3부작' 중 하나다. 내년에 마지막 회인 <절월량>도 나온다.

열심히 중국어 공부도 해야지!



미지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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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미지와 미래. 서로의 삶을 바꿔치기하면서 각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박보영과 박진영의 호흡이 참 좋았다.


소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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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충격적이었던 드라마. 4부짜리 드라마가 아니라 다큐 같다.

13살 남자가 또래 여자를 죽였다.

소년의 주변 상황, 가족, 5개월 뒤 심리 평가 등만 보여준다.

매노스피어, 이모지, 인셀.

전 세계적인 여혐이 심각하다.


오징어 게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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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징어 게임 3부작 중 시즌 2를 제일 좋아한다.

하루 만에 다 봤다. 시즌 2의 메시지는 투표를 잘하자!


폭싹 속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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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임상춘 감독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썼다.

애순이와 관식이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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