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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호란 Jul 19. 2018

착하다 vs 나쁘다

세상에 악인과 선인이 존재할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인간은 다면적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든 착하고 나쁜 면이 공존한다.

그렇기 때문이 환경이 중요하다. 어떤 환경에 놓여있고 자신이 어떤 교육과 신념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순간에 결정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벌을 받으면 된다. 착한 일과 나쁜 일이 단순히 상쇄된다고 생각한 것은 위험하다.


오히려 나쁜 사람은 나와 별개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지 않을가?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을 응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상황이 주어지면 악한 행동을 할 수 있다.

누구든 다른 사람에게 고통과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세상은 보다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우리의 행동과 말에 조금 더 조심하며 배려하는 사회가 정말 살기 좋은 사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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