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가는 차 안에서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 영상을 보다.
휴일이지만 아침에 회사를 갈 일이 있었다. 차를 타고 어김없이 유튜브를 틀었다. 스크롤을 조금 내리다 보니 '성공하는 사람 vs 실패하는 사람, 사고방식의 결정적 차이'라는 영상이 눈에 띄어서 틀었다.
전반적으로는 성공하는 사람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에 대한 것, 그런 내용의 강의이고 썸네일에 언급되어 있듯이 부자는 돈 벌려 애쓰지 않고 시스템, 구조를 만든다는 전반적인 내용이다.
듣다 보니 나는 좀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건 바로 '안되면 되게 하라.'라는 말이었다. 영상 내용에 특전사를 설명하면서 예시로 나오는 말인데 나는 40대가 되면서 그 말이 정말 다르게 와닿아서 기록을 해보려 한다.
https://youtu.be/NmJCVXw_AI0?si=IAJIFbjdTwq7BKYU
안 되면 되게 하라. 안되는데 어떻게 되게 하지?
내가 예전에, 어렸을 때 나는 저 생각을 했다. 특히 20대에는 더 그랬던 것 같다. 안 되는 걸 어떻게 되게 하니?
세상에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은 있다. 내가 김연아처럼 동계올림픽 피겨 부분 금메달은 절대로 딸 수 없다. 빙상여제 이상화처럼 스피드 스케이팅 메달리스트는 절대로 될 수는 없다.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김연아. 그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신'이다. 그건 당연한 것이다. 나는 어리지도 않고 이미 40대 중반의 나이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스케이트를 잘 타고 싶거나 피겨스케이팅을 조금이라도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그건 불가능할까? 그것은 아닐 것이다.
'안 되면 되게 하라.'라는 말은 해서 되지 않는다면 방법을 찾아보라는 숨은 뜻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받아들이는 자세, 즉 태도를 바꿔야만 한다.
안되면 되게 해 봐. 아니면 방법이라도 찾던가.
이 세상은 어려운 것투성이고 하기 싫은 것투성이다. 하기 싫은 것을 해야만 하고 안 되는 게 있다면 좀 되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과정이 있고 실천, 실행을 해본다면 필히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스스로 성장함을 느낀다. 그것은 꽤나 굉장한 경험이고 도파민이 되고 지치더라도 하고자 하는 동력이 된다. 방법을 찾는 태도. 세상의 어떤 일이든 이런 태도, 자세로 지낸다면 각자는 충분히 성장을 할 수 있는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되면 되게 해 봐라. 그래도 안되니? 한 번 방법이라도 찾고 해보기라도 해 봤어?
아직 받아들이긴 어려운, 어린 사람들에게 요새 내가 어린 사람들에게 간곡히 요구하는 말이고 태도이다. 진짜 그 말을 가슴속으로 받아들인다면 삶이 달라질 것이라고 정말 장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