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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음mm Oct 22. 2021

'카카오브레인 CEO와의 첫 번째 만남' 백스테이지

카카오브레인 대표 Curtis와 만날 수 있-음!

지난 9월 마지막 수요일 밤, 

음mm에서는 '카카오브레인'의 CEO, Curtis(이하 커티스)와의 첫 번째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카카오브레인의 부사장, 커티스의 짝꿍 '빔'도 함께 자리를 해주셨어요!


(왼)빔, (오)커티스

개발자 그리고 개발 직군을 꿈꾸는 취준생 등 다양한 분들이 모여 많은 질문을 보내주셨고

커티스는 본인의 입사부터 대표가 되기까지의 좌충우돌 스토리는 물론

개발자로서의 고민, 경영에 대한 이야기 등 진솔한 답변을 해주는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라이브를 듣지 못해 아쉬워하셨던 분들을 위해,

그리고 한 시간 반이 넘게 진행된 라이브 동안 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을 위해

커티스에게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살포시 받아왔어요!


'Unthinkable Question' 세션에 대한 백스테이지를 발행합니다(짝짝짝)




‘카카오브레인’이라 하면 뭔가 막연한 감이 있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은 무엇을 하는 회사이며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것은 무엇인가요?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가 투자한 AI 스타트업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카카오브레인은 이제 차별화된 AI 모델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만들어내는 기술이 세상에 미칠 영향까지 고민하는 곳입니다.


카카오 엔지니어에서 카카오브레인의 연구원을 거쳐 10년 만에 카카오 공동체 최연소 대표의 자리까지 오르셨습니다. 그 소감이 어떤가요?

이렇게 듣고 보니 왠지 어마어마해 보이네요. 하지만 비행기나 엘리베이터를 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승진이나 영전이 아닌, 회사 내에서 제가 맡은 역할이 변경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그렇게 일하고 있어요.


저는 데이터 사이언스 쪽으로 취업을 준비 중입니다! 카카오브레인을 목표로 커리어를 성장하고 싶습니다. 카카오브레인에 취업을 하려면 어떤 커리어를 준비하면 좋을까요?

음mm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Kaggle(캐글)'에서의 성적처럼 명확하게 지표로 드러나는 성과물이 있다면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만, 정답이 없는 길이고 이 분야에 너무나도 다양한 성공 방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즐거움을 느끼시면서 나만의 길을 쫓아보세요.


코딩 과도기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딩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일 좋은 건 코딩을 접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것인데, 그러려면 정말 내가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같이할만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Kaggle(캐글)'이라는 플랫폼을 추천합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쪽으로 취준 중인 학생인데요. 카카오브레인의 멤버가 되어 함께 성장하려면 어떤 것을 준비하면 될까요?

 음mm 라이브 세션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Kaggle(캐글)의 랭킹 등 어떤 명확한 지표 같은 성과가 있다면 아무래도 좀 더 유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새로운 분야인 만큼 성공으로 가는 길은 다양합니다. 먼저 즐거움을 찾으면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저희 회사는 개발자가 프론트 백엔드 상관없이 주어진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부분의 코딩을 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관련해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개발 언어나 역할에 상관없이 컴퓨터 공학과 개발자로의 역량이 충분하다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없을까요?

질문자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흔히 이야기하는 풀 스택 개발자/슈퍼 개발자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코어가 탄탄하다면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넘나드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각 회사별로 딥러닝 기술력에 대한 차이가 궁금합니다. Large-Scale 모델들의 방향성이 5년 후에도 지금과 같은 차별적 기술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판단과 그 근거가 궁금합니다.

일반적 머신러닝 기술 기업과 그것을 리딩하는 기업과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Large-Scale 모델은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거든요. Large-Scale 모델만으로 모든 걸 풀어낼 수는 없어요. 하지만 좋은 알고리즘이 나오더라도 Large-Scale 모델은 그것을 든든히 지원하는 좋은 모델로 평가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이슈가 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코딩을 배우고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공부에 대한 커티스의 꿀팁이 있을까요?

접하는 시간을 늘리는 게 관건이에요.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내가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해야 해요. 그래야 지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려면 내가 즐거워하는 프로젝트가 뭔지부터 찾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을 함께 할 동료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요. 앞서 추천한 'Kaggle(캐글)'이 랭킹뿐만 아니라 그 점에서도 좋다고 봐요.


AI에 대한 다양한 공부와 고민을 하는 학생인데요. AI 엔지니어는 음성, 이미지, 자연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모두 알아야 하나요? 하나의 깊은 분야 vs 적당한 깊이의 다양한 경험. 두 가지 중 하나만 고르신다면?

 ‘정답은 없다’가 정답이겠지요. 하지만 거꾸로 이야기하면 두 방향 모두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라면 정말 잘하고 즐거운 한 분야를 깊게 파면서 다른 분야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정도로 자신을 빌드업하지 않을까 싶어요.


커티스가 면접 심사위원으로 들어왔을 때 ‘프리패스’ 카드를 들 만한 인재상은 누가 있을까요?

크기와는 상관없이 자신만의 성공 경험이 있고 그 성공 요인을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품속의 프리패스 카드를 만지작거릴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자신감까지 보인다면 더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스타트업 정신과 문화, 자율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 가치를 수치화해 투자자를 설득할 때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

이것은 사람에 따라 수많은 다른 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설득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가장 영향을 받게 될 것 같아요. 그 사람의 자신감과 능력을 보고 믿게 되는 부분도 분명 있거든요.




약 500명에 가까운 리스너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이 시간.

다들 즐거우셨으리라 믿어요!


라이브 내용 일부와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영상도 살짝 공개되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꼭 한 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https://youtu.be/6eWrTcMn23g




커티스는 이날 라이브를 마무리하면서 

'다음 세션도 꼭 만들어서 재밌는 이야기들 꼭 들고 오겠습니다'라는 약속을 해주셨는데요.


그! 래! 서!

진짜 다음 세션이 준비되었습니다!

10월 27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약속대로 카카오브레인 대표 커티스가 라이브를 엽니다!

이번 주제는 "고딩도 카카오브레인 크루가 될 수 있을까?"입니다.


라이브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알림받기' 링크와

커티스에게 질문을 마구 남길 수 있는 오픈채팅방 링크를 남겨둡니다!


알림받기 http://kko.to/x2hb6KZ4M

오픈채팅방 https://open.kakao.com/o/gJGy8nBd



AI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주목!
취준생, 혹은 개발자라면 집중!

커티스와 함께하는 두 번째 시간도 꼭 함께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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