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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mpx Sep 15. 2022

<메타비티> 브랜딩 프로젝트

mmpx 프로젝트


mmpx context - 엠엠피엑스의 맥락적 사고와 이야기

엠엠피엑스는 맥락적 사고로 브랜드와 디지털 경험을 디자인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브랜드의 목소리를 전달합니다. 1mm 혹은 1px의 작은 차이에 집착하고 무드와 결, 인상과 같은 추상적인 직관에 따르
며 원칙에 기반한 유연함을 추구하는 엠엠피엑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Written by Jiheun Seo(mmpx)



메타비티(metavity)는 2019년에 설립된 21세기 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아이들이 서로 만나 질문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능동적인 학습 환경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선진적 교육 경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mpx는 메타비티 비즈니스 확장과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위해 ‘메타비티다움’이라는 고유한 자산을 정립하고 타 기업과의 차별화를 위한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내부 구성원 인터뷰를 시작으로 리서치, 네이밍,  Verbal Identity 및 Visual Identity, 브랜드 가이드 개발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이 담긴 mmpx의 메타비티 프로젝트를 지금 소개합니다.





meaning.

메타비티가 말하는 교육의 의미,
그리고 우리의 관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앞서 우리는 메타비티 내부 구성원들의 심도있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브랜드는 브랜드를 구성하는 사람으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들이 지니고 있는 생각과 가치관이 결국 브랜드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깊이 있는 질문들로  메타비티가 내부적으로 생각하는 브랜드다움부터 추구하는 철학과 핵심 가치를 파악하였고, 이러한 생각들이 어떻게 하면 고객이 브랜드와 만나는 다양한 접점에 온전히 녹아들 수 있을지 고민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은 바로 ‘사회 구성주의 교육'입니다. 더이상 혼자 생각하고 학습하는 교육이 아닌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공유하고 자기 방식대로 자신을 표현하는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우리는 Activity, Creativity, Connectivity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도출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브랜드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우리가 도출한 키워드 덕분에 다양한 네이밍 아이디어가 탄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체되어 있는 교육방식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자 하는 기업의 가치를 담은 메타비티(Metavity)가 브랜드 명칭으로 최종 채택 되었습니다.


네이밍 아이데이션



message.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
‘메타비티다움’


메타비티가 향후 더욱 성공적인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서 진행된 인터뷰를 바탕으로 우리의 시선을 더해 브랜드 비전과  미션, 그리고 핵심 가치를 정립했습니다. mmpx는 비주얼을 고민하기 앞서, 메타비티가 추구하는 철학과 목표, 타 기업과는 차별화된 ‘메타비티다움'을 명확히 정립하는 단계를 거쳤습니다. 메타비티가 지향하는 목표와 방향,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를 분명하게 하는 것. 이것이 온전히 고객들에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브랜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plot.

이유있는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맥락적 사고


앞서 도출한 Verbal Identity를 기반으로 우리는 앞으로의 이유있는 디자인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큰 뿌리는 같되, 팀원들마다의 생각하는 방법과 접근 방식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분한 아이데이션을 통해 우리는 메타비티다움을 느낄 수 있는 Meet, Together, Difference 등의 주요 키워드를 도출할 수 있었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슬로건과 그에 맞는 디자인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팀원들의 시안 中 일부


mmpx는 맥락적 사고에 기반한 다양한 디자인 안을 제시했고, 성실히 준비해간만큼 클라이언트도 안에 대해 공감하고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모든 안이 다 마음에 들지만, 그 중에서도 정형화된 도형이 아닌 자유로운 곡선 형태의 B안이 ‘메타비티가 이야기하는 가치에 더 부합하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입장에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메타비티의 역할입니다. ‘사회 구성주의 교육’을 기반으로 세상 모든 아이들이 메타비티에서 만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자유로운 교육 환경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B안, 그리고 그 의미를 담은 ‘Make Everything with Everyone’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이 최종 선택되면서 첫 미팅이 종료되었습니다.

B안으로 방향이 좁혀진 후 우리는 메타비티의 다양한 사고와 자유로운 모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담기 위해 그래픽의 형태와 컬러 등 시각 요소를 다듬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선의 두께 차이로 입체감을 더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고, 다채로운 그라데이션 컬러를 사용하여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들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최종안



context.

맥락적 사고와 논리적인 구성을 통한

메타비티만의 비주얼 아이덴티티


mmpx는 맥락에 기반한 논리적이고 이유있는 디자인을 중요시합니다. 하나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특히 디자인에 있어서 단순히 심미적으로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닌 그 이유와 목적이 명확해야하고, 해당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메타비티의 핵심, ‘너와 나, 우리가 만나 소통하고 토론하며 이를 통해 성장하고 나아가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교육 철학을 브랜드 로고에 담아냈습니다. 서로 다른 컬러의 점이 연결되어 다채로운 그라데이션 형태의 곡선을 이루고 이를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들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또한 좌표값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m의 형태는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메타비티 브랜드 에셋





프로젝트를 마친 소감


브랜드 디자인은 단순히 그럴듯한 로고나 그래픽을 개발하는 일이 아닙니다. 메타비티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각적 언어만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브랜드가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설계하며, 이것들이 고객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디자인을 고민하는 것이 우리의 업이자 역할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한명의 시각이 아닌 팀원들의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다르게 접근하고 해석하며, 이러한 사고들이 모여 더욱 풍성한 결과물들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것,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느냐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를 얼마나 잘 시각적으로 표현했는지에 따라 디자인의 설득력이 판가름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mmpx는 이번 프로젝트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Metavity Corporate Identity


Art Direction | Cheolhee Hwang

Brand Design | Jeongyun Han, Yeji Han, Jiheun Seo, Boseung Park



Project Link


- mmpx official https://mmpx.kr/work/metavity

- Behance https://www.behance.net/gallery/149004453/Metavity-Corporate-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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