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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mpx Sep 23. 2022

루프스테이션 비주얼 아이덴티티

mmpx 프로젝트



올바른 삶, 나다운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에요. 라이프스타일은 본래 생활 양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하다 보니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요. 여기 도시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문화가 있는 도시를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입니다.

네오밸류의 프로젝트 ‘루프스테이션’은 사람과 사람의 연결은 물론 사람과 지역, 나아가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통한 확장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mmpx는 루프스테이션만의 일관된 Visual Identity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다양한 삶과 취향이 모여, 연결(Loop)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연주하는 루프스테이션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루프스테이션 익선 조감도 ©NEOVALUE



프로젝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루프스테이션이 현재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했습니다. 클라이언트는 브랜드 가치를 포함한 Verbal Identity와 Logotype, Graphic Motif 등의 기존의 베이직 시스템에서 루프스테이션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더욱 풍부하게 발전시키길 원했고, mmpx와 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루프스테이션 베이직 시스템의 그래픽 모티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같은 복합문화공간이라 하더라도 어떤 성격을 가지냐에 따라 나오는 결과물은 천차만별입니다. 킥오프 메일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 사운드를 시각화한 루프스테이션만의 Visual Identity
· 기존의 스타일이 아닌 동적인 Visual Identity
· 지점별 특성을 고려하여 확장이 용이한 Visual Identity




루프스테이션만의 비주얼 언어를 찾아서


목표를 숙지한 후, 우리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하였습니다. 가이드라인을 이해하고 루프스테이션의 스토리를 담은 Visual Identity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여정은 여러 시안을 거치며, 방향성을 점차 좁혀나갔습니다.



팀원들의 시안 中 일부




한 사람의 삶과 취향을 음에 비유하다


루프스테이션의 그래픽은 한 사람의 삶과 취향을 음에 비유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각양각색의 삶을 모아 다채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어가는 루프스테이션의 브랜드 스토리에서 키워드를 도출하여,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브랜드 스토리에서 발견한 디자인 키워드




루프스테이션만의 그래픽 ‘라이프스타일 헤르츠’


우리는 사운드의 파장을 모티브로 루프스테이션만의 그래픽 요소를 다양한 형태로 형상화하고, 라이프스타일 헤르츠라는 이름에 담았습니다. 개개인의 성향, 취향, 감정 등의 고유한 음(Sound)이 어우러진 다양한 화음(Layer)의 형태는 일상의 변주(Variation)를 더해 한층 다채로운 도시문화를 완성합니다.
                                                    다양한 감정폭을 표현한 라이프스타일 헤르츠                        


우리는 사운드의 파장을 모티브로 루프스테이션만의 그래픽 요소를 다양한 형태로 형상화하고, 라이프스타일 헤르츠라는 이름에 담았습니다. 개개인의 성향, 취향, 감정 등의 고유한 음(Sound)이 어우러진 다양한 화음(Layer)의 형태는 일상의 변주(Variation)를 더해 한층 다채로운 도시문화를 완성합니다.


다양한 감정폭을 표현한 라이프스타일 헤르츠






라이프스타일 헤르츠를 풍부하게 만들다


라이프스타일 헤르츠를 개선하고 다음 목표를 향해 쉴 틈 없이 나아갔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루프스테이션은 익선과 서울숲, 홍대점이 조금씩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점별 특성을 고려하여 라이프스타일 헤르츠를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였습니다.

한옥과 전통문화가 숨쉬는 익선은 먹의 농담으로 짙고 옅은 효과를 내는 그림인 수묵화의 컬러와 붓터치를 통해 한국적인 멋과 정서를 상징하였고, 자연과 공장지대가 공존하는 서울숲은 나무 표면의 텍스쳐, 벽돌의 거친 질감을 통해 서울숲이 가진 이미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또한 스트릿과 인디문화로 대표되는 홍대는 그라피티의 에어브러쉬를 통해 지역 특유의 무드를 감각적으로 전달합니다.



루프스테이션 익선의 브러쉬와 컬러


루프스테이션 서울숲의 브러쉬와 컬러


루프스테이션 홍대의 브러쉬와 컬러



이렇게 만들어진 그래픽을 토대로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일관된 Visual Identity를 구축하였습니다.


루프스테이션 익선 그래픽 적용예시


루프스테이션 서울숲 그래픽 적용예시


루프스테이션 홍대 그래픽 적용예시




프로젝트를 마치며


앞서 라이프스타일은 본래 생활 양식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의미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였던 거죠. 이전에는 의식주와 같았다면, 현재는 삶을 만들어 나가는 행동이나 사고방식 등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단어를 곱씹어 보며, 루프스테이션을 방문하는 사람은 어떤 삶을 꿈꾸는지 생각하였습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인 만큼, 저마다 다른 개성으로 채워진 루프스테이션의 외형적인 모습 속에는 한 사람의 ‘삶과 취향’을 음(Sound)에 비유한 우리의 고민이 들어 있습니다.


Written by Boseung Park(mmpx)




Loopstation Visual Identity


Art Direction | Cheolhee Hwang

Brand Design | Yeji Han, Jeongyun Han, Boseung Park, Jiheun Seo



Project Link


- mmpx official https://mmpx.kr/work/loopstation

- Behance https://www.behance.net/gallery/147233621/LOOP-STATION-Visual-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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