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 S-List.set 025
[[재해급 크리쳐 튜보레인져]]의 최초 발견 장소는 도시 주변부이다. 형태를 특정할 수 없는 모습과 끝없는 하늘을 뒤덮는 그 위엄에 재해급으로 분류되었음에도 A등급의 길드 규모라면 충분히 토벌할 수 있는 크리쳐다. 최초 신고 및 발견자인 클레멘타 유리 씨는 황홀한 느낌이 좋았다며 집에 귀가해 베란다에서 하늘을 보던 중 어떤 빛의 눈과 마주쳤다며 알 수 없는 세계를 다녀왔다고 신고했다. 능력자 협회는 접수 후 바로 CIS로 긴급 공문을 보내고 확인한 결과 튜보레인져가 하늘을 덮은 지 하루의 시간이 지났다고 하며 지면에 떨어지는 다른 기괴 존재들과 달리 하늘을 부유하는 모습이다.
도시 주변부는 피지컬 길드의 특수 담당구역이지만, 피지컬 길드는 당시 레이드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유는 CIS에서 진행하는 길드 감사에서 길드장의 자금 횡령 및 배임을 수사 중이었으며 이에 협회에서는 피지컬 길드의 레이드 참가를 전면 중단시켰고, 길드 등급을 강등시켰다.
공격의 형태로는 몽환 계통의 능력을 구사하나 공격력이 강하지 않다. 사용하는 능력들 모두 스케일은 크지만 공격자의 능력 시전을 무효화시키거나 방해하는 정도로 끝나기 때문이다. 상대에게 해를 가하는 능력이라고는 주황빛 태풍의 눈인데, 보는 즉시 몽환의 결계에 갇힌다고 알려져 있다. 신고자인 클레멘타 유리 씨도 몽환의 결계에 갇혔다가 공격성이 없는 일반 시민이라 풀려난 것으로 보인다.
튜보레인져는 태초기억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50시간의 역사 기간으로 꽤 진행되었다. 아직까지도 태초기억의 분류는 특정되지 못했다.
크리쳐 답지 않게 허브에어의 직인이 찍혀 있는데, 튜보레인져는 허브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튜보레인져는 허브 컬러레인져의 성체로 허브 컬러레인져는 튜보레인져 레이드가 끝난 후 쪼개진 성체의 조각들이다. 허브에어의 지속된 연구에도 어떻게 성체가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컬러레인져와 튜보레인저의 공격분류 또한 달라서 성장 후 어떻게 몽환 계통의 능력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는지도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