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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나온 시간들

어디 있는지

모른 채

그리워만 하고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른 채

궁금하기만 하다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이을래야

이을 수 없는


생각과 의지로는

되지도 않는


연약한 그 끈을

붙잡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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