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by
지나온 시간들
Aug 30. 2021
아래로
그 거친 길을
홀로 나섰네
힘이 되어줄 사람
함께 할 사람 하나 없이
그 길을 그렇게
홀로 나섰네
어디가 어딘지도 모른 채
밤이건 낮이건 상관없이
그렇게 그 길을 홀로 걸었네
누군가 함께였더라면
힘들
때 쉴 수라도 있었다면
그리 힘들지는 않았을 것을
무심한 하늘을 쳐다보고
원망도 많이 했었네
얼마나 더 걸어야 할까?
한없이 펼쳐진 이 길은
언제 끝이 나는 걸까?
지평선 너머 끝없는 그 길을
난 아직도 홀로 걷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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