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지나온 시간들

먼 길을 가야 한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없이 떠나야 한다.


내 스스로 짐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이것저것 준비하고 싸다 보면

그 길을 갈 수조차 없다.


모든 짐을 벗어버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그 길을 떠나야 한다.


짐을 벗어 홀가분한 채로

마음 편히 자유롭게

그 길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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