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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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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시간들
Nov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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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에게 상처를 준 것은
어쩔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로서는 그것이 그의
한계였는지도 모른다.
내가 더 성숙했더라면
상처를 받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가 나에게 상처를 준 것은
그가 너무 약한 존재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
내가 더 강한 존재였다면
상처를 받지
않을 수도 있었다.
지나간 상처는 이제
나 스스로 치유하고
그로 인해 더 아파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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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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