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나온 시간들 Mar 05. 2022

무한의 끝에서

알 수 없는 무한의 공간

그 시간의 끝에 서서


그 무언가를 바라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지


내 지식의 한계에 갇힌 채

이해도 못하는 세계 속에서


그 무엇을 주장하는 바

얼마나 유치한 일인 것인지


마음이나마 생각이나마

이 좁은 세상을 넘어가고자

헛된 노력을 하는 것인지


조그만 희망이나마

이룰 수 없는 소망이나마

가질 수 있음으로 족해야 하는 것인

작가의 이전글 악의 성장과 진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