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걸 찾아야 하는 이유

by MOAI


대학생 시절,


1990년 중후반에 이르러서야


일본 영화가 극장에 상영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모르게 유통하는 곳에서


구해서 보곤 했어요.



아마 러브레터를 시작해


일본 영화 극장 개봉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중에서 인상 깊었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셸 위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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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셸 위 댄스 (1996), 다시 한번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자. 문구가 눈에 띄네요.



이 영화는 평범한 중년 가장의 삶을


사교댄스라는 주제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표지에서도 밝혀 있듯,


내 인생에 주인공이 되자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마치 지금 중년의 삶을 점지라도 한 듯


공감 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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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는 취업 준비생 남자다(2014년)



점점 어른이 되면서


좋아하는 것이 차츰 줄어갑니다.



생계를 이어가야 한다는 명목하에


하고 싶은 걸 포기하거나 멈추기까지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10여 년 전 방송인 김제동 씨가 한 말이


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시켜줘야 됩니다."



왜냐하면,


항상 똑같은 삶을 사면


자신의 여러 면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매일 맑은 날만 있다면


비 오는 날의 정취를 모르고 사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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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만 지속된다면 아마 사막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재밌게 배웠거나


하는 것을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 봤습니다.



장난감 조립-정자체 글씨 쓰기- 서예-


배드민턴- 야구- 축구- 탁구-


농구-영화 음악- 음악 CD 수집-영화 시청


-글쓰기-독서...



참 재밌게도 공통점이 있더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했거나


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하고 나서도 뿌듯한 기억만 머리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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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는


시간을 낭비해도 웃고 있다면


그건 더 이상 시간 낭비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몇 년 전까지도


집과 회사를 매일 왕복하는


무료했던 삶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글쓰기와 독서의 만남은


저에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곤 하니까요.



자신을 구원할 수 사람은


오직 자신밖에 없다는 말이 있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시간을 내보도록 하세요.



돈을 열심히 벌었다는 기억보다


재밌는 것을 해야 좋은 기억에 남을 테니까요.



좋아했던 걸 점으로 이어보고 상기해 보면


그것이 남는 장사란 걸 깨닫게 됩니다.






"세상이 좋아하라고 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 네 영혼을


살아 있게 한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소설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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