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꾸준히, 충실히 살아야 합니다.

by MOAI


누구나 아무리 힘들어도 해 질 녘까지는


짐을 옮길 수 있다.


누구나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 동안은


일을 할 수 있다.


누구나 해가 지기 전까지는


기분 좋게, 참을성 있게, 성실하게,


순수하게 살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삶이 진정 의미하는 바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영국 소설가>





정원에 가면 해야 할 일은 꽃을 감상하며,


그 순간을 만끽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해야 할 일은


이불을 개고 일어나 세수를 하고,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려면,


책상 앞에 앉아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어진 하루를


걱정에 사무쳐 보냅니다.


지금 순간에도 과거와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놓치고 삽니다.


장미를 만끽하지 못하고


화려한 정원을 꿈꿉니다.


아침에 일어나 불길하고


암울한 하루를 그리며


그날의 하루를 미리 재단합니다.


게다가 글을 써야 함에도, 딴짓을 하거나


무엇을 써야 할지 걱정만 하다가


시간만 흘려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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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고난으로부터


어머니에게 배운 점이 있습니다.


무언가 어려움이 닥치면,


걱정과 고민보다 행동이 앞서야 한다고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머니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걱정과 탄식이 아니었습니다.



일감을 찾으러 나간 일이었죠.


그리고 곧장 수백 장의 옷감을 가져와


온 가족이 실밥을 잘라낸 일을 시작했습니다.


일감을 빨리 처리하자,


일감을 곱절로 주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해결될 때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찾듯


단가 좋은 일감을 종종 얻곤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열심히 산 결과,


훗날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한 번에 모래 한 알, 한 번에 한 가지 일.


현명한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인생이다."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걱정은 당장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쌓인 결과물입니다.


매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걱정으로 뒤덮인 하루가 아닙니다.


그저 주어진 하루를 하나씩 해결하며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하루가 쌓여


견실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니까요.


걱정은 건강한 삶을 미루게 되고,


주어진 하루를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로 작동합니다.


마치 과거에 시선이 머무르면 뒤만 보고


앞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행복은 모았다가 만끽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주 느끼고 즐길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은 과거보다


현재에 마음을 두는 것입니다.


문제를 쌓아두기보다


그때마다 꾸준하게 해결하는 것이죠.


내 마음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질문해 보겠습니다.


지금 창문 밖에 피어 있는


장미꽃을 만끽하고 있습니까?


저 멀리 어딘가에 있는


매혹적인 장미 화원을 꿈꾸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