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 갈테면 가라고

보릿대 스트로우

by 도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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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미지근, 마음 미지근. 하릴없이 보릿대 꺾어다 피리 불어보네. 식은 커피 보릿대를 스트로 삼아 쪼~옥.

가는 봄 빗방울 살짝 뿌리고, 식은 커피를 맛 보듯 식어가는 늙은 심장을 심드렁하게 들여다 본다. 보릿대는 질투나게 싱싱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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