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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ai Sep 26. 2020

Python Anaconda, Jupyter

파이썬 개발환경 설정

2016년 대학원 석사 시절 C, C++, JAVA 밖에 모르던 나에게 파이썬 언어는 신이 만든 언어로 느껴졌다. 다른 언어에 비해 배우기 쉽고 간결하면 명확했다. 그리고 파이썬 언어로 이것저것 만들면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정말 재밌었지만 결국 한글 인코딩이란 큰 벽에 부딪히면서 파이썬 언어를 그만 쓰게 되었다.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무시해도 된다.

한글 인코딩은 컴퓨터에서 한글을 저장하는 방식의 종류인데 UTF-8, UTF-16, EUC-KR, CP949, Unicode 등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았다. 그 당시 사용했던 파이썬 2.7 버전에서는 문자열 타입이 str, unicode 2개가 존재했다. 보편적으로 str 타입의 변수에는 영어나 숫자같이 아스키코드 문자열을 저장하고 unicode 타입의 변수에는 알파벳이 아닌 다른 나라의 언어를 저장할 때 사용한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한글은 unicode 타입의 변수에만 저장이 가능해야 한다. 그런데 cp949라는 인코딩 방식의 경우 str 타입에 한글 저장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두 변수의 타입이 다를 경우 형 변환(캐스트)을 시켜주지 않으면 합칠 수 없다. 당연히 cp949로 인코딩 된 한글 문자열과 uft-8로 인코딩 된 문자열을 합치면 에러를 출력하고 종료했다. 인코딩을 그때그때마다 확인하는 것도 짜증 나고 디코딩한 것을 인코딩하면 코드가 길어져서 더욱더 답답했다.



그러다가 데이터 분석을 위해 파이썬 언어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 인터넷 상에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정제해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추출한 뒤 규칙을 찾아야 한다. 아나콘다라는 프로젝트는 데이터 분석에 적합한 파이썬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데이터 분석을 위한 라이브러리가 미리 설치되어 있고 여러 프로젝트를 개발할 경우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파이썬 버전이 꼬이지 않도록 각각 개발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파이썬이 아닌 아나콘다를 설치하자.

https://www.anaconda.com/products/individual


설치가 끝났다면 conda --version 명령어로 설치가 되어있는지 확인하자. 그리고 가상 환경을 설정해보자


32비트 파이썬 3.8 버전으로 가상 환경을 만들어보겠다.

set CONDA_FORCE_32BIT=1

conda create -n py38_32 python=3.8 anaconda

이후 진행에 한 질문이 뜨면 y를 눌러준다.


conda env list로 설치가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자



이후 activate py38_32 명령어로 가상 환경을 활성화한다.

다시 돌아가고 싶으면 deactivate 명령어를 치면 된다.

개발도구인 쥬피터를 실행하기 위해 jupyter notebook 명령어를 입력해보자

경로가 사용자 기본 폴더로 잡히게 되는데 프로젝트 폴더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된다.


jupyter notebook --notebook-dir "프로젝트 폴더 경로"


다음과 같은 창이 뜨면 제대로 실행된 것이다.






커맨드가 싫을 경우 아래 과정을 따르면 된다.


시작을 누른 뒤 anaconda navigator이라고 검색해보자


그리고 Applications on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쥬피터를 실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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