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이라는 무서운 힘

by 모아키키 정세복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우리는 흔히 '현상 유지'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인생에 멈춰있는 구간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삶은 지금 이 순간에도 올라가거나, 혹은 내려가거나 둘 중 하나의 방향으로 흐르고 있을 뿐입니다.


자기 전, 오늘 하루 나의 방향이 어디를 향해 있었는지 점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생에는 '관성'이라는 무서운 물리력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된 우하향 곡선은 가속도를 붙여 나를 빠르게 바닥으로 처박아버립니다.


반대로 계속된 우상향 곡선은 어느 지점을 지나는 순간 나를 천장 너머의 세계로 밀어 올려줍니다.


처음에는 아주 미세한 각도의 차이일지 모르나, 관성이 붙기 시작하면 그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쁜 습관을 끊어내고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필사적이어야 합니다.


습관은 곧 방향이고, 그 방향이 쌓여 관성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 독서를 하는 것, 혹은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는 것 같은 작은 습관들이 모여 나의 '우상향 관성'을 결정합니다.



지금 당장 눈에 띄는 결과가 없다고 해서 멈춰있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오늘 선택한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이미 자신의 내일을 향한 관성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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