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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Dec 17. 2018

극심한 미세먼지, 앱으로 예방해요

by App Ape Lab

해당 콘텐츠는 앱에이프(App Ape)와 애드밴티지(ADvantage)가 파트너십으로 제공해 드리는 기사입니다.

미세먼지가 또다시 기승입니다. 11월이 시작되면서 전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특히 서울과 인천, 광주, 대전 등 서쪽 지역은 올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일반 먼지에 비해 매우 작고 가벼운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할 수 있어 호흡 질환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암까지 유발하는 위험한 1급 오염 물질입니다.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이지만 스마트폰으로 농도 알림이나 행동 요령을 알 수 있다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유용한 앱들을 소개합니다.

직관적인 디자인, 1등 미세먼지 앱 ‘미세미세’

‘미세미세’는 실시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정보를 디자인으로 보여줍니다. 직관적인 색상과 아이콘을 통해 미세먼지 수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예보는 물론, 현재 위치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가 좋아지거나 나빠질 때마다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미세미세의 가을 들어와서의 DAU 변화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졌던 10월 중순부터 앱 이용률이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11월 28일에는 역대 최고의 이용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미세미세는 국내 1위 미세먼지 정보 앱인만큼 사용자 수도 엄청난데요. 앱에이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에는 약 500만명에 다다르는 이용자가 미세미세 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죠.

야쿠르트 아줌마가 알려주는 미세먼지 ‘에브리에어’

SK텔레콤, 한국 야쿠르트, 위닉스, 세 기업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뭉쳤습니다. ‘에브리에어’는 실시간 공기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예방 앱입니다.

각기 다른 분야의 기업들이 협력하여 만든 만큼 서비스 구조가 특이합니다. 에브리에어는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의 전동카트에 위닉스의 공기 질 측정기를 부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데요. 아주머니들이 거리와 골목 곳곳을 누비며 공기 질 데이터를 축적하면 SK텔레콤이 환경관리공단에서 받은 대기 정보를 더해 앱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야쿠르트 전동 카트의 높이가 약 1m인 만큼 어린이들이 숨쉬고 있는 높이의 공기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는데요. 미세먼지에 노출된 아이가 걱정인 부모님들의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앱에이프를 통해 에브리에어의 성별·연령대 활성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니 40대 여성 이용자가 80%에 다다를 정도로 부모 층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브리에어 앱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지도에 실시간 공기 정보가 표시되며,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장소도 추천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미세먼지 ‘미세고’

‘미세고’는 인공지능(AI)이 미세먼지 정보를 3~6시간마다 수집·분석하여 예보합니다. 1인 개발자가 구글의 인공지능 라이브러리인 텐서 플로우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정보를 수집하는 만큼 자세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요. 세계보건기구(WTO) 기준으로 현재 지역의 미세먼지의 수치와 상태, 바람 방향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보의 경우 4일간의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아직 미세먼지 예측률은 약 65~70%라고 합니다. 현재 인공지능이 계속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앱을 이용하면서 꾸준히 미세먼지 정보가 맞다거나 틀리다는 제보를 해 주면 나중에는 정확한 예보를 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