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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Jan 02. 2019

슈퍼셀 신작! ‘브롤스타즈’ 분석

by App Ape Lab 


지난 12월 12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액션 게임, ‘브롤스타즈’가 출시와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브롤스타즈’는 슈퍼셀의 5번째 작품이자 첫 실시간 TPS(3인칭 슈팅) 게임입니다. 그에 더해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 ‘클래시 로얄’로 이어지는 세계관과 달리하는 캐릭터와 배경 설정을 채용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화제의 ‘브롤스타즈’를 앱에이프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시와 동시에 큰 관심 




앱에이프의 트렌드 랭킹을 확인해 보니, 그 화제성을 입증하듯 오픈 당일 대비 약 209%나 상승을 하면서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출시되고 불과 1주일 정도 만에 구글 스토어의 매출 순위 상위권인 8위에 안착하였으며, 액션 카테고리에서는 ‘배틀그라운드’와 ‘붕괴3rd’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서며 특급 루키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브롤스타즈’는 어떻게 이런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던 것일까요? 단지 슈퍼셀의 신작이기 때문이었을까요? 



#준비된 신인  




‘브롤스타즈’의 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 그래프를 살펴보면, 흥미롭게도 정식 오픈일인 12일이 아닌 그 이전부터 사용량이 확인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브롤스타즈’의 글로벌 정식 오픈 일자는 2018년 12월 12일이지만, iOS의 경우 무려 1년 전인 17년 6월부터, 18년 6월 26일부터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었었기에, 오픈 전부터 사용량이 확인됨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브롤스타즈’는 이미 오픈 전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이용한 광고 마케팅을 통해 사전예약 개시를 알렸으며, 2일만에 예약자 수 500만을 돌파하는 성적을 이뤘습니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YouTube 마케팅까지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은 형제 게임의 후광을 등에 업기만 한 것이 아니라 큰 노력이 동반된 인기임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브롤스타즈’ 



출시 후 1주일간, ‘브롤스타즈’는 현역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형제 게임들과 단순 DAU 수치 비교를 해보아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2월 16일에는 ‘클래시 오브 클랜’의 DAU를 넘어섰으며, 18일 ‘클래시 로얄’까지 넘어서면서 DAU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비교한 두 형제 게임의 경우 헤비 사용자(한달 20일 이상 이용)의 비율이 높아, 사용자의 충성률이 매우 높은 게임으로 유명합니다.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아직 라이트 사용자(한달 10일 미만 이용)의 비율이 높은 ‘브롤스타즈’. 과연 사용자들의 발목을 지속적으로 끌어당길 수 있을 것인지가 앞으로의 중요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정리 




탑 뷰 시점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슈팅 액션을 모바일 환경으로 절묘하게 녹여내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브롤스타즈’. 공개 당시부터 E-sports를 염두에 둔 것 같은 연출로 주목을 받았으며, 하는 맛 뿐 아니라 보는 맛까지 있어 사용자 간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로벌 출시 이후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는 ‘브롤스타즈’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다음 콘텐츠에서 조금 더 깊은 분석으로 다룰 날을 기대해보려 합니다.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해 60개 이상의 상세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인지도 조사에서도 1위에 자리하며 일본 대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마켓 데이터를 9만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신규 플랜을 선보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appapesupport@fuller-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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