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biinside Dec 23. 2019

프리랜서 전문가, 5가지 주요 활동 영역



미국의 유명 경영 컨설턴트이자 기업 최고 경영인인 ‘톰 피터스’가 했던 말입니다. 듣자마자는 조금 어리둥절했어요. 흠, 곧이곧대로 영혼만 남기고 다 남에게 넘겨버리라는 의미는 아닐텐데요. 



톰피터스의 말에서 ‘영혼’을 ‘나의 전문 분야’ 또는 ‘본질’이라고 바꾸면 어떨까요?


해야 할 것은 너무 많고 우리의 주의를 요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모든 일을 놓칠까 봐 전전긍긍하는 심리를 현대의 정신 질환으로 정의하는 시대에 선택과 집중이 바로 성공의 노하우라고 말하는 구루(guru: 전문지식을 가진 유명하거나 영향력 있는 조언자,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내가 진짜 잘하는 것, 직접 해야만 하는 진짜 중요한 본질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조금 신경을 끌수록 인생이 더 나아진다고 말이죠. 





위에 내용은 실제로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크몽을 통해서 인입되었던 맞춤 견적 요청사항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제품 디자인을 할 줄 알고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자신의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서 개발, 웹디자인, 마케팅, 회계를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하게 배우고 지휘할 수 있을까요?


그럴 시간도 없고,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물론 주변에서 사람을 수소문하거나 정식으로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플랫폼의 발전은 이 모든 걸 간단하게 만듭니다. 내 능력 밖의 일들을 전문가들에게 아웃소싱하기가 쉬워지면서요. 특정 분야의 간단한 외주 외에도 전반적인 사업의 고민들, 복합적인 상황들을 프리랜서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고 싶은 분들이 크몽을 많이 찾습니다.


프리랜서 전문가들에게 믿고 맡길 준비가 됐다면 이제 아무리 큰 계획이라도 실행하는 데는 결단력만 필요할 뿐!   






걱정을 아웃소싱 하라 




근데 또, 비용의 압박이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프리랜서 전문가에게 부탁해야 하는지 헷갈린단 말이죠? 베스트셀러 <나는 4시간만 일한다>의 저자 팀 페리스는 ‘걱정을 아웃소싱하는 것’이 자신의 성공 노하우라고 말합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 즉 막막한 데 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걱정인 것을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맡겨서 자신은 더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요. 시간과 스트레스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투자한 것 이상의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도 낮춰준다고요.


지금 당신의 비즈니스에서 가장 막막하고 걱정인 것, 하나만 꼽아보세요. 그리고 당장 누군가가 그 걱정을 해결해준다면 지불할 수 있는 비용과 가치를 생각해보세요.   





5개의 프리랜서 대표 영역  




프리랜서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다양한 플랫폼들의 주요 서비스 영역을 보면 어떤 것을 스스로 하고, 어떤 걱정을 전문가에게 맡길 수 있을지 더 쉽게 보일 것 같은데요.


크몽, fiverr, upwork 같은 멀티 카테고리의 프리랜서 플랫폼에 접속해서 한번 둘러봤습니다. 디자인, IT 같이 한 두 분야의 전문가들만 모아놓은 일부 ‘버티컬 플랫폼’말고는 이렇게 외주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전부 취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원스톱 one-stop으로 해결해주기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크몽이 상세 카테고리까지 하면 100개 이상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념 아래 움직이죠. 비즈니스 서비스계의 아마존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할까요?  





(1) 기본 비즈니스 영역 





전통적으로 흔히 외주로 해결했던 영역들은 똑같이 이런 플랫폼의 프리랜서 전문가들을 통해 해결이 가능합니다.


디자이너, IT 개발자, 영상 제작/편집 전문가, 통번역가를 예로 들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규모가 수십만 원의 명함 디자인에서 수천만 원 이상의 앱 기획/개발 거래까지 넓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영상 콘텐츠,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제작과 퍼포먼스 마케팅도 고정적으로 프리랜싱 거래가 활발해진 분야입니다.  





(2) 비즈니스 컨설팅 




구체적인 형태의 작업물을 전달받는 분야 외에도 사업이나 취업 등 모든 일에 필요한 노하우, 조언을 다양한 전문가에게 더 쉽게 공유 받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현지에서 비료 공장을 세우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 이해, 외식업 창업 팁 등 막막한 문제가 있다면 물어볼 사람을 찾기에 지금보다 쉬운 시대가 있었을까요?


크몽에서는 법률/법무(크몽 법률/법무 상담은 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변호사법을 준수합니다.), 세무회계, 창업, 경영 진단, 사업 계획서, 리서치, 서베이, 해외 사업, 인사, CS, 자산관리, 재테크의 전문가가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판매합니다. 전문가들의 이력을 보면 대기업 임원, 경영 전문가, 사업가.. 다양하죠. 그들에게서 어디서든지 합리적인 가격에 개인적인 조언을 받는 효과가 있으니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3) On-demand 제작 




디자인과 같은 무형의 서비스를 프리랜서를 통해 해결하고 나면, 이를 다시 유형의 제품 등으로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페를 홍보하려면 X 배너가 필요한데, 디자인부터 인쇄까지 한 번에 다 해주고 원하는 결과물만 배송받고 싶은 고객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논스톱으로 한 플랫폼에서 수 있도록 크몽은 온 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제 디자인 작업물이 나왔다면 거기서 그치지 않고 크몽 인쇄소에서 인쇄물 제작, 간판 제작, 가게 직원들이 입을 티셔츠 같은 제품 커스터마이징까지 쭉- 해결할 수 있어요.  




(4) 취미 / 자기계발 





주 52시간 근무 법과 달라진 기업 문화로 직장인 일과 후 취미, 자기계발 서비스가 어느 때보다 활황이라고 합니다. 야근에 시달리거나 일 마치면 회식을 하던 예전에 비해 요즘 젊은 직장인들은 평일에도 다양한 앱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자기 계발 활동이나 취미 생활에 시간을 투자합니다. 당장에 소모임, 클래스 101, 플라이어스같이 취미활동, 자기계발을 위한 강사들을 간단하게 만날 수 있는 앱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만 봐도 변화를 느낄 수 있죠.


크몽 레슨 카테고리도 직장인이 배우길 가장 희망하는 실무 기술과 취미활동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일러스트 드로잉, 사진, 포토샵, 영상 편집, 운동 코칭 같은 개인, 단체 레슨을 판매합니다. 최근 가장 빛나는 성장세를 보이는 카테고리기도 하네요!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퍼스널 트레이너, 보컬 트레이너 같은 만나기 어려웠던 전문가들도 프리랜서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쉬운 것이 이전과 다른 것 같아요. 또 고객들은 개인적으로 그런 전문가를 만나기 쉬워져서 좋다는 평이 지배적이고요.  




(5) 심리 상담 




미드에서 빠지지 않는 장면이 있잖아요. 푹신한 소파에 앉아 심리 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해외의 경우 개인 심리 상담사, 퍼포먼스 코치, 구루를 고용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이 영역의 인식 변화가 눈에 띕니다.


알고 보면 사주/운세, 심리 상담, 연애상담, 여행 일정 상담, 작명 전문가들은 크몽의 히든카드!


매일 높은 숫자의 서비스가 거래되고 있고, 크몽앱을 설치했다면 통화한 만큼 정확히 과금되는 분당과금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고 앞으로 프리랜서 성장의 기대도 높은 영역입니다.  





해당 글은 크몽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프리미엄이 아니고 ‘편리미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