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공통점은 개인, 회사의 정보력만으로는 부족해 이를 중개하는 제삼의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등 HR 플랫폼은 이미 굉장히 많지만 스타트업 채용 정보나 마케터 구직 정보만 전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곳은 한정적입니다. 특히나 별도의 HR 부서를 두기 힘든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헤드헌팅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은데요.
채용 시장에서 아직 주류를 형성하지 못한 스타트업과 마케터를 이어주고, 채용까지 도와주는 스타트업 HR 플랫폼을 모아 봤습니다. 스타트업 형성 초기 맘 맞는 크루를 구하고 있거나, 광고 효율을 높여줄 능력 있는 마케터를 구하고 있다면 스타트업 전문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 채용에 집중한 플랫폼으로 선정했어요.
✔ 단순 채용 정보 큐레이팅을 넘어 인재 매칭 서비스도 병행하는 플랫폼입니다.
✔ 스타트업 형성 초기~안정기 등 생애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선정했어요.
비긴메이트는 스타트업 형성 초기에 팀 빌딩을 위해 이용하기 좋은 플랫폼이에요. 팀이나 프로젝트 단위로 팀원을 구하는 스타트업이 목적에 맞는 메이트 공고 글을 올리기 때문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구하는 마케터분들이 눈여겨 보면 좋은 곳입니다.
스타트업 채용을 원하는 마케터분들은 인력풀에 이력을 등록해 놓으면 조건이 맞는 스타트업으로부터 매칭 제안을 받을 수 있어요. 채용 매칭 외에도 스타트업 지원 사업, 교육 및 행사, 툴, 매거진 등 유용한 정보를 큐레이션 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비인터치’는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에서 운영하는 마케터 전문 헤드헌팅 플랫폼이에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로 채용 공고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단순 큐레이팅을 넘어 기업/인재 추천 서비스가 주력입니다. 오로지 마케터 채용에만 집중하는 헤드헌팅 서비스이기 때문에 마케터에 대한 기업과 구직자의 니즈를 좀 더 디테일하게 이해하고, 각자에게 꼭 필요한 채용을 매칭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케팅 회사 모비데이즈, 마케팅/광고 미디어 모비인사이드, 디지털 마케팅 콘퍼런스 맥스서밋 등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인재 풀이 넓은 편이에요.
원티드는 추천제 채용정보 플랫폼이에요. 지인을 추천해 채용이 성사되면 구직자와 추천인 모두에게 리워드를 주는 채용 보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HR 스타트업 중에서도 규모가 꽤 큰 만큼 200만 명의 인재 풀과 만여 개 파트너 기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인/구직 영역이 매우 세분되어 있어 원하는 인재와 기업을 보다 명확하게 서치하고, 컨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직군별 커리어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어 교육 플랫폼의 기능도 제공해요. ‘wanted plus’라는 VOD 콘텐츠 구독권을 판매해 구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콘텐츠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로켓펀치는 ‘채용 플랫폼’이라는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구직자와 기업이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플랫폼이에요.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서로 관심 있는 인재, 기업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요. 직무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업계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커리어 플랫폼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인 공간에는 전문 분야 글이나 프로젝트, 수상 기록 등을 업로드해 그 자체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어요. 개인 공간을 열심히 관리하면 할수록 좋은 기업의 눈에 띄어 매칭될 확률이 높아지겠죠!
스타트업 채용을 연계해주는 커리어 서비스예요. 채용 자체보다 ‘커리어’에 집중해 커리어 탐색과 관리를 도와 개인에게 딱 맞는 회사를 찾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어요. 따라서 다른 플랫폼과 차별적으로 기업별 직무 영상을 통해 기업 문화 소개 등 각 회사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클래스도 제공해 첫 취업이나 이직을 앞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교육 콘텐츠도 제작해요.
조인스타트업 챌린지업에 지원하면 커리어 파트너가 지원서를 꼼꼼히 살펴본 후 맞춤형 기업 매칭을 진행하는데요! 매칭을 진행하는 파트너 기업은 스타트업 위주이지만, 매칭 기업에 한정하지 않고 더 좋은 커리어를 위한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투자, 엑셀러레이팅, 사업 제휴, 멘토링 등 스타트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포털 서비스예요. 데모데이에 등록된 만여 개의 스타트업 채용, 서비스 툴, 커뮤니티 플랫폼을 모두 제공하고 있어요. 스타트업 관련 정보를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있기 때문에 이 사이트만 보면 웬만한 스타트업 소식은 대부분 알 수 있어요.
또한 구체적인 스타트업 회사와 직무 소개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해, 인재가 필요한 스타트업과 채용을 원하는 마케터를 매칭해주고 있습니다.
코멘토는 신입(인턴) 위주 직무 교육과 헤드헌팅 사업을 병행하는 HR 플랫폼이에요.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자기소개서 분석 툴이 있어 현직자들의 멘토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현직자에게 직무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멘토-멘티 커뮤니티가 있어 실시간으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을 받을 수도 있어요.
또 다른 서비스로는 ‘직무부트캠프’를 운영해 실무자와 함께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제공합니다. 현직자 멘토가 내주는 현업 과제를 수행하면서 입사 전 유의미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겠죠.
기업 문화 검색에 초점을 맞춘 기업 콘텐츠 플랫폼이에요. 특이하게 ‘기업 문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내가 원하는 조직 문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적합한 스타트업을 찾을 수 있어요. 기업 담당자 입장에서는 보다 당사의 비전에 공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각 기업의 ‘스토리’ 콘텐츠를 통해 구체적인 팀 인터뷰를 진행해 단 몇 줄의 채용 공고만으로는 알 수 없는 기업의 철학과 가치관을 구직자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클래스까지 개설해 직무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니, 스타트업 채용을 위한 종합 플랫폼이라고 해도 좋겠네요.
jober는 HR 컨설팅 회사로, 채용과 채용 후 인사 관리까지 한 번에 하게 해 주는 플랫폼이에요. 보통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의 경우 전담 HR 조직이 없어 근로 계약, 사직서 등 인사 문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죠. jober는 모든 인사 관련 계약서를 전자 문서로 간편하게 처리하고, 자체 개발한 근로계약 전자 서명 시스템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요. 인사 관리 시스템과 함께 인사 상담 또한 운영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