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biinside May 21. 2021

“불안한 미래를 채워줬다”…허경환 닭가슴살 ‘허닭’

푸드테크 기업 '허닭'이 그리는 미래






푸드테크 기업으로 비상한 허닭



닭가슴살을 소시지 등으로 가공해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낸 브랜드 ‘허닭’을 아시나요? 개그맨 허경환이 시행착오를 겪어오며 노하우를 쌓은 결과 현재 가장 많은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요즘 홈트, 다이어트 식단 등이 유행하며 덩달아 ‘닭가슴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허닭’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1등 닭가슴살 브랜드이자 스파크플러스 삼성2호점의 입주사인 허닭 허경환 대표님과, 허닭의 개발팀을 리드하고 있는 장형수 CTO를 만나 허닭에 대한 이야기부터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를 선택한 이유까지 들어보았는데요. 함께 만나보실까요?  






About HEODAK  



2021년 허닭은 AI가 중심이 될 것 같아요.
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는 AI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거든요.






Q. 허닭을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푸드앤테크’!


허닭은 닭가슴살로 처음 시작했지만 지금은 AI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허닭식단과 같은 OEM부터 ODM 브랜드까지 총 200여 가지의 제품을 선보이는 기술 기반의 식품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푸드앤테크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Q. 허닭의 탄생 배경이 궁금합니다. 


개그맨 활동 초창기 때, 미래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았어요. ‘내가 개그맨 생활을 오래 할 수 있을까?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뭘까?’라는 고민을 계속했고, 이에 사업 구상까지 했었죠. 그런데 제가 매일매일 운동을 하면서 닭가슴살을 먹고 있더라고요.


2010년 당시에 시장을 조사해보니 닭가슴살 브랜드가 많이 없는 상태였어요. 지금 (닭가슴살 브랜드)창업을 시작하면 10위권 안에 들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보면 제 불안한 미래를 채우기 위한 브랜드였죠, 허닭은.  



장형수 허닭 CTO



Q. 2020년도 누적 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빅데이터 기반 AI 시스템 도입이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하셨는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장형수 CTO] 상품을 발굴하는 일부터 설명할 수 있겠는데요.


기존에 데이터를 직접 수집, 분석한 후에 상품을 내다보니 많은 실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러한 과정들을 자동화하면서 이전보다 객관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었고 매일같이 반복하다 보니 저희의 자산이 되었죠.


또한, 기존에 수동으로 작업하던 업무들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양의 주문들도 무리 없이 소화해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그래서 2020년도에 허닭이 괜찮은 매출을 달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Q. 경쟁사일 수도 있는 타 브랜드 제품을 입점, 판매하는 이유가 있다면요? 


저희는 시장과 타깃층이 유사하다고 경쟁으로만 보고 있진 않아요. 사실 이런 경우에는 각 브랜드가 서로 간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더 크거든요..


외식 기업과의 MOU도 결국 이러한 부분과 연결됩니다. 다년간에 걸쳐 메뉴를 개발해온 외식 기업과 10년 넘게 온라인 유통 판매의 노하우를 쌓고 AI를 통한 온라인 데이터 활용 능력을 지닌 허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다면 온라인 HMR 시장에서 분명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로 생각했어요. 







Q. 최근 MOU를 맺은 메쉬코리아(부릉)와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허경환 대표] 허닭 제품에 있어 배송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신선식품 배송에 최적화된 메쉬코리아의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당일/새벽 배송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형수 CTO]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디지털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업체가 많지 않습니다. 허닭도 기존에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하던 업무 및 판매 활동들을 데이터를 사용해 분석 및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와 비슷한 기업을 찾다 보니 메쉬코리아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양측이 모두 시스템화되어 있다 보니 판매부터 배송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겠다 싶어서 메쉬코리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2021년 허닭의 키워드는? 


2021년 허닭은 AI가 중심이 될 것 같아요. 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는 AI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거든요. 이 경우 상품 데이터 추적이 현재 약 26만 개에서 100만 개 정도로 늘어나게 되고 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져요. 그리고 관제시스템을 통해 판매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자동화가 되고, 최종적으로 사람이 수동으로 처리할 필요 없이 육안으로만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화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겁니다.  







With SPARKPLUS 




입주했다고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한 점은 없는지, 현재 사업 환경은 어떤지 등 입주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Q. 공유오피스에 입주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파크플러스에 입주하기 전에 일반 사무실이나 다른 공유오피스에서도 생활을 해봤는데요. 공유오피스 생활을 해보니 쾌적한 업무환경이 보장되고 사무실 관리에 수반되는 시간, 비용 등이 절약되니 정말 편하더라고요. 업무에만 집중하면 되는 공유오피스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았고요.  




허닭이 입주한 스파크플러스 삼성2호점



Q. 수많은 공유오피스 중, 스파크플러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최근 몇 년 사이 회사가 급성장하고 인력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존의 사무실이 금방 비좁아졌어요. 직원들이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사무실을 알아보다가 위치와 환경 등 모든 조건이 저희와 딱 맞는 스파크플러스를 만나게 됐죠. 그리고 입주를 하게 된다면 함께 여러 재미있는 일들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Q. 스파크플러스를 이용하며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과 공간을 조성해 주셔서 그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역하고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매력적이고요.


무엇보다 스플매거진, 스플모닝, 제휴혜택 등 스파크플러스에 입주해야만 누릴 수 있는 여러 혜택도 직원들 입장에선 만족스러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스파크플러스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성장서포터‘ !


스파크플러스에서는 입주했다고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한 점은 없는지, 현재 사업 환경은 어떤지 등 입주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과정 속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지 고민해 주시기도 하고요. 이러한 부분을 볼 때 그 누구보다 입주사의 성장을 응원해 주는 성장서포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파크플러스와 함께한 허닭의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AI 기술의 고도화, 디지털 종합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의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한 당일/새벽배송까지! 푸드 테크 기업으로 더욱 비상할 허닭의 무한한 성장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스파크플러스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얼추 아는 백 명보단 열광하는 한 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