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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Oct 05. 2021

스파크플러스, 스웨터 공장과 지하철 역사를 공유오피스로

스파크플러스 이준섭 부대표를 만나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근무나 순환 근무 등 유연 근무를 시도하는 회사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고정 사무실을 없애고 여러 곳에 거점 오피스를 조성하는 움직임도 꽤 많이 보입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에도 이어질 뉴노멀 트렌드로 우리 곁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 국내 대표 공유 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서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지하철 역사 내 공유 오피스를 조성하며 공유 오피스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매번 스플러들의 성장 히스토리를 전해드리다가, 오늘은 스파크플러스의 이준섭 부대표 및 사업개발그룹장을 만나 스파크플러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이준섭 스파크플러스 사업개발그룹장




About Matt  




Q.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파크플러스에서 사업 개발을 맡고 있는 이준섭입니다.
스파크플러스의 새로운 지점을 만들 공간을 찾고, 그 공간을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크루로 합류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스파크플러스와 함께하기 전에는 경제 단체에서 근무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조사 연구, 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었습니다. 2014년부터 제가 근무한 경제 단체의 신축 사옥을 임대하고 관리하는 TF 조직에서 부동산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당시 스파크플러스가 해당 건물을 임차하는 것을 검토했었고, 당시 담당자였던 인연으로 스파크플러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쉽게도 스파크플러스와 그 건물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덕분에 제가 스파크플러스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Q. 스파크플러스의 새로운 도전을 이끄는 수장이신데요. 사업을 진행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새로운 도전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지만, 기회이기도 합니다. 스웨터 공장으로 쓰이던 공간을 공유오피스로 바꾸거나(성수점), 지하철 역사 내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만드는 등(스플라운지)의 일들은 사실 이전에는 그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일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할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부딪혀보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이런 일들을 통해 “‘공간’을 좀 더 의미 있는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것입니다. 과정은 힘들지만 스파크플러스 크루의 노력으로 다양한 공간들이 멋지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합니다. 



Q. 스플에서 진행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요?


사실 프로젝트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고 기억에 남지만, 성수점 프로젝트가 유난히 기억에 남습니다. 기존에 공연 및 전시 시설로 쓰이던 공간이어서, 임대인은 공유 오피스가 자신들의 공간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확신이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는 꼭 그 공간에 들어가고 싶었기 때문에, 임대인 대표님을 저희 시청점에 모시고 직접 투어를 진행하면서 스웨터 공장도 멋진 오피스로 변화할 수 있다고 설득했고, 대표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픈 시기가 코로나19 발생 초기여서 여러 우려가 있었는데요. 다행히 현재까지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 성수점



About Sparkplus  




Q. 스파크플러스는 올해 5주년을 맞이하는데요. 그동안 어떻게 성장해왔을까요?


2016년 11월 역삼점에 첫 지점을 오픈한 스파크플러스는 서울 전역에 26개(오픈 예정 지점 포함) 지점을 갖춘 국내 톱티어 공유오피스 사업자로 성장했습니다. 지점 1개에서 200여 명으로 시작했던 입주 멤버 수도 현재 약 만 오천 명에 달합니다. 2017년 국내 최초로 공유 오피스와 단독 사옥의 장점을 모두 갖춘 맞춤형 서비스 ‘커스텀오피스’를 시장에 도입하며 본격적인 스케일 업을 시도했고, 사무 환경 종합 솔루션 서비스 ‘토탈 오피스 솔루션’을 통해 기업 단독 사옥 조성에도 뛰어들며 토종 공유 오피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 전반의 경제가 침체됐던 작년에도 5개의 신규 지점을 열었습니다. 올해도 거점오피스 등의 뉴노멀 트렌드를 기회 삼아 연내 30호점까지 지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국내 공유오피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파크플러스는 19년 12월 총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뒤, 최근에는 SK텔레콤-미래에셋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대표적인 한국형 공유오피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 지점 수 성장



Q. 최근 ‘Work Anywhere(워크애니웨어)’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추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부터, 대기업의 TFT 입주가 점점 많아지고 있었어요. 역세권, 업 무중심 지구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의 입지 조건이 거점 오피스를 조성하는 데 안성맞춤이었던 거죠. 더불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주 4일 근무나 금요일 단축 근무를 시행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스파크플러스도 ‘꼭 모든 직원이 한 곳에 출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주목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했고, 재택 근무나 순환 근무 체계가 결국 뉴노멀로 자리 잡게 된 거죠.


스파크플러스가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Work Anywhere는 우선 가까운 미래에 서울 전역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입니다. 일하고 싶은 모든 곳에서 스파크플러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Q. Work Anywhere에 힘을 싣는 스파크플러스의 핵심 병기!


최근 오픈한 비즈니스 멤버십 라운지 ‘스플라운지’를 빼고는 Work Anywhere를 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스플라운지는, 독립형 사무실 없이 자유석으로 이용하는 라운지와 회의실만 있는 공간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은데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지하철역(공덕역, 왕십리역, 마들역, 영등포구청역) 라운지 4곳과 주요 권역 공유오피스 내 10곳에 마련됩니다.  




스플라운지 공덕역점 모습




특히 지하철역 라운지가 위치한 역사는 대부분 주거 밀집 지역이어서, 최근 떠오르는 업무 트렌드인 ‘직주근접’을 충족하는 완벽한 입지를 자랑해요. 카페보다는 좀 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작업하길 원하는 프리랜서나, 직원들을 위해 거점  오피스를 조성하고자 하는 대기업 수요에 적합하죠.


스플라운지는 구독형 멤버십 ‘스플라운지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월 단위로 손쉽게 결제 및 해지가 가능합니다.



  

스플라운지 멤버십



앱을 이용한 방문 예약과 ‘스마트 QR체크인’으로 출입 및 회의실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도 스플라운지의 장점이에요. 번거롭게 입장할 때마다 직원 확인을 받거나 키카드를 지참하지 않아도 원하는 지점을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거든요. 완벽한 Work Anywhere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외에도 입주 멤버들의 편의를 위한 기술 개발을 계속 고민 중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개발자분들을 많이 모셔와서, 개발실을 꾸렸어요. 서비스는 점점 구체화되고 진화할 예정입니다.  



Q. 스파크플러스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자 하는지


스파크플러스는 2019년 말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하면서 ‘부동산종합운영사’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데요. 서울 전역에 지점 수를 확장하고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자 하는 모토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업계 최초로 단독 사옥 조성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돕는 ‘토탈 오피스솔루션’을 도입하고, 임대인과 함께 협업하여 건물 자체를 공유오피스로 브랜딩하는 사례 등이 이러한 맥락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최근에는 Work Anywhere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기업들을 위한 ‘기업 플랫폼’으로 진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당신이 성공에 집중하는 동안, 우리는 당신에게 집중합니다’라는 스파크플러스의 미션처럼, 입주 기업들이 업무에만 몰두할 수 있게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플랫폼화를 이룩하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



Q. 고객들이 스파크플러스를 꼭 써야 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신다면!


먼저 스파크플러스 크루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 커뮤니티 매니저들은 다른 어떤 분들보다도 고객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분들이에요. 스파크플러스에 오시면, 커뮤니티 매니저들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정말 ‘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매니저들이 도와주실 거예요.


또한, 스파크플러스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입니다. 저희는 고객분들이 사용하실 공간 하나하나를 구성할 때마다 항상 어떻게 만드는 게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른 공유 오피스나 임대 오피스를 이용하다가 스파크플러스에 오시면, 어떤 부분이 합리적인지 몸소 체감하실 수 있을거예요.



Q. 독자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당신이 성공에 집중하는 동안, 우리는 당신에게 집중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에 담긴 그대로 저희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는 고객과 공간에 대한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꼭 오셔서 경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자세히 들려드린 스파크플러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스파크플러스를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그 날까지, 스플의 Work Anywhere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스파크플러스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십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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